[독서신문 윤효규 기자] <신과함께: 죄와 벌>이 개봉 즉시 독주체제에 들어가며 영화 박스오피스 순위 정상을 굳게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 죄와 벌>은 개봉일인 20일부터 단숨에 1위에 올랐고, 21일에도 1582개 관에서 6955회 상영되며, 40만 1474명의 관객을 모은 가운데 1위 자리를 사수했다.
개봉 이틀 만에 누적관객 82만 4110명을 모으며, 개봉 3일째인 오늘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신과함께: 죄와 벌>의 스크린수와 상영횟수는 모두 2위 <강철비>, 3위 <위대한 쇼맨>을 합친 만큼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예매율도 55%를 넘을 만큼 압도적이다.
이에 주말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연휴에도 여전히 강세를 나타낼 전망이며, 이에 다음주에 개봉하는 화제작 <1987>과의 승부가 더욱 불꽃튀길 것으로 보인다.
<강철비>는 12만 1299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35만 1867명, 예매율은 15% 정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휴와 <1987>이 개봉하는 다음주가 300만 돌파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맨중의 맨' 휴잭맨의 <위대한 쇼맨>은 4만 4864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에 올랐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4위에 올랐고, 새로 진입한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몬스터 패밀리>는 나란히 5, 6위에 올랐다.
27일 개봉을 앞둔 <1987>은 7위에 오르며 예열 중이다.
일별 박스오피스 (2017.12.21.자)
1 신과함께-죄와 벌 (―)
2 강철비 (―)
3 위대한 쇼맨 (―)
4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
5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 (▲64)
6 몬스터 패밀리 (▲32)
7 1987 (▲6)
8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 (▼3)
9 더 크리스마스 (▲42)
10 메리와 마녀의 꽃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