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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을 돕는 세계인의 합창, '카마라타'가 선사합니다"12월 9일 양재동 온누리교회 횃불회관서 공연
라이언 게슬 CMC 대표-신치호 기독실업인회 부회장 인터뷰
라이언 게슬 CMC 대표(왼쪽)와 신치호 기독실업인회 부회장.

“이번 크리스마스 공연의 캐치프레이즈는 ‘화합을 향한 소망’이에요. 한국에서는 본 적 없는 굉장히 큰 공연이 될 겁니다. 30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평화와 아름다움을 노래할 거예요.”

주한외국인들의 음악동호회모임인 ‘카마라타 뮤직 컴퍼니(CMC)’가 9일 서울 양재동 온누리교회 횃불회관에서 기금마련 공연을 진행한다. 탈북민과 한국인이 하나 되기를 기원하는 ‘2017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공연: 화합을 향한 소망’으로 한국기독실업인회(CBMC)도 함께한다.

라이언 게슬 CMC 대표.

카마라타 뮤직 컴퍼니는 2009년 설립됐다. 지휘자 겸 대표인 라이언 게슬은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에 올랐던 실력파로, 당시 노래를 좋아하는 주한 외국인 4~6명을 모아 중창단을 만들었다. 점차 규모가 늘어나 10주년을 앞둔 지금은 카마라타 코랄 합창단 150명, 챔버스 합창단 30명, 어린이 합창단 30명, 오케스트라 합창단 50명 등 많은 이들이 함께하고 있다.

카마라타는 3년 전부터 CBMC의 도움을 받아 연말 자선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라이언 게슬이 연말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제안했고, 신치호 CBMC 부회장도 탈북민 기금 마련 및 사회적 기업 출범 자본금 마련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흔쾌히 동의했다. 국내 최고 파이프오르간을 보유한 온누리교회 횃불회관에서 진행하는 만큼 공연장은 풍성한 사운드로 가득찰 예정이다.

신치호 기독실업인회 회장.

라이언과 신치호 부회장은 입을 모아 이번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공연은 뚜렷한 스토리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기본 형식은 루터 합창단의 스타일을 따르고, 내레이션도 있고, 솔리스트, 무용 등 퍼포먼스도 곁들입니다. 중간에 등장하는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가 마음을 울릴 것이고 마지막에는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10주간 모여 공연만을 향해 달려온 만큼 완성도는 보장한다는 눈빛이었다. “스스로 즐기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노래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누구든지 멤버가 될 수 있다”는 라이언의 신조에 힘입어 이들은 진정 즐기면서 연습을 해왔다. “한 번 보면 계속 보고 싶은 공연을 만들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진 카마라타 뮤직 컴퍼니. 이들의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광주, 부산 등 한국의 많은 지역에서 계속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을 후원하는 한국 CBMC는 국내 1만여 명의 회원, 전국 33개 지역별 연합회와 270여 개 지회로 구성된 국제 선교단체다. 1930년대 7인의 기독실업인의 모임으로 시작해 현재 94개국에서 선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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