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씨엔이(대표)의 영어독서토론학원 ‘페디아플러스’가 오는 12월부터 수업 내용을 바꾼다.
기존 수업방식은 유지하면서 전체 8레벨을 3 과정으로 나눠 학습 목표를 명확하게 제시한 점이 특징.
3 과정은 △영어 단어·문장 구조를 익히며 읽기 기초를 다지는 ‘칼데콧(Caldecott)’ △다양한 주제의 챕터북을 읽고 영어 어휘력·표현력을 확장하는 ‘뉴베리(Newbery)’ △영어 토론수업을 강화한 ‘하크네스 테이블(Harkness Table)’ 등이다.
영어 원서 읽기를 기반으로 한 교육 브랜드 페디아플러스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어린이 그림책 미술가에게 주는 칼데콧 메달, 미국 아동문학가에게 수여하는 뉴베리 메달의 이름을 각 과정 명칭으로 채택했다.
이 가운데 미국 명문 사학에서 진행하는 수업 방식 ‘하크네스 테이블’을 고 레벨에 도입한 점이 눈에 띈다. 하크네스 테이블은 페디아플러스의 강점인 그룹 토론수업을 강화, 고급영어로 된 원서를 읽고 토론하며 논리적인 사고와 표현을 훈련한다.
곽동욱 인터파크씨엔이 대표는 “페디아플러스는 영어로 창의력·비판력을 키우는 입체적 교육을 추구한다”며 “스피치, 프레젠테이션, 토론 훈련을 보강한 만큼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페디아플러스는 지난 2011년 서초점을 시작으로 강남, 송파 등 총 지점 13개를 운영하고 있다. 초중등 대상 원서 읽기를 바탕으로 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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