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교육부, 특수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협약 체결
CJ CGV·교육부, 특수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협약 체결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11.29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 CGV와 교육부의 특수학교 진로체험 프로그램 업무 협약 체결식이 29일 진행됐다.

CJ CGV가 특수교육대상 학생에게 극장 현장 실습을 바탕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CJ CGV(대표이사 서정)는 29일 CGV대전에서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 신익현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을 비롯해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 CGV는 기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특수학교 학생까지 확대하게 됐다. 또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CJ CGV 전국 18개 극장이 우선 지역 특수학교와 연계해 매년 2회씩(상·하반기 각 1회)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울산, 세종, 강원 등 전국 각지 극장이 참여한다. 2018년부터는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맞춰 전국 직영 CGV 극장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CJ CGV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영화 콘텐츠와 극장 플랫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매표, 매점, 영사실 등의 극장 현장 실습을 비롯해 극장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영화 관람, 4DX 및 ScreenX 특별관 체험, 영화 포스터 그리기, 팝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선택할 수 있다.

신익현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왼쪽)과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이 기념 촬영을 했다.

협약식 후에는 대전혜광학교(교장 박영춘) 31명 학생들이 참여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오감체험특별관 4DX 체험, 팝콘 만들기, 멀티플렉스 매니저의 고객응대 서비스 교육 등을 경험하며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은 “특수학교 학생들이 극장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고 성장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CJ CGV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라는 그룹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영화 콘텐츠와 극장 현장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익현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은 “CJ CGV의 영화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져 스스로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장애로 인해 체험활동에 있어 제한을 받지 않고 양질의 체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CGV는 2014년부터 교육부 핵심 추진 정책인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150여 회 시행해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