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범띠, 목표를 향해 달려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범띠, 목표를 향해 달려라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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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의 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음력 10월 6일·경인일)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묵은 감정을 정리해야 한다. 뱀띠는 항상 패기와 용기를 가져야 한다. 더불어 원숭이띠는 뜻이 있으니 곧 좋은 소식 있겠다. 이들에게 책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 『그리스인 이야기 2: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를 권한다.

▶쥐띠= 자기 자신을 초월해 이길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위대한 위인이라는 말도 있듯 어떠한 난관이 닥쳐도 자신을 미워하지 말고 지혜롭게 최선을 다하라. 3, 5, 12월생 친할수록 언행 조심하고 존경해야 큰일을 할 수 있다. 

▶소띠= 어느 정도는 남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좋을 듯. 낯모르는 사람의 물건을 무조건 샀다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평소보다 거래할 때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 진출에 도움 되려면 대인 관계를 넓히라. 

▶범띠= 현재 자신이 하는 일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반성할 시간을 할애하라. 지난날을 생각한다면 분에 넘치는 자만은 후퇴의 길로 들어설 수 있으니 큰 목적을 뒀다면 어떠한 유혹에도 빠지지 말고 목표를 향해 달릴 때 만인의 부러움을 받겠다. 

▶토끼띠= 어려웠던 시대가 지나고 좋은 날들이 다가오고 있는데 마음은 항상 무엇인가에 쫓기는 신세다. 묵은 감정을 정리하라. 남들은 부부가 함께 있으면 즐겁고 편안하다고 하는데 나는 그 반대로 더 답답할 뿐이다. 취미 생활로 마음에 변화를 주길.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

“인간의 본질적인 그리움이라는 삶의 문제를 시로 풀어내다”
살다 보면 아득히 무언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헛헛한 마음에 친구를 만나지만 막상 더 외로워지기도 하고, 그리움의 대상이나 실체를 알 수 없어 허덕이기도 한다. 시인은 “여름이면 흰 눈이 그립고 겨울이면 푸른 바다가 그립다”며 청아한 시 언어로 공감하고,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조금이라도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리워하는 일일 게다”, “사람이 그리워야 사람이다”라며 인간의 본질적인 그리움이라는 막연한 철학적 삶의 문제를 포용하게 한다. 시집 뒤쪽에서는 인간의 보편적인 정서인 사랑을 다룬 시와 시인이 국내 군데군데를 다니며 느낀 정취를 풀어낸 시를 만날 수 있다.

▶용띠= 예민한 성품에 지나친 신경은 몸에 해가 된다. 상대의 마음을 빼앗아 마음의 문을 열고 한껏 포부를 펼치라. 아내가 직장을 갖겠다면 힘이 돼주라. 가둬둔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3, 5, 12월생 유혹의 손길 조심. 

▶뱀띠= 매사 의욕이 없어지고 자신을 쉽게 잃게 될 수 있으니 항상 패기와 용기를 가지라. 힘에 겨운 일은 혼자 하지 말고 북쪽 사람과 의논하면 힘이 되니 혼자라 외로워하지 말고 유대관계를 가지라. 1, 2, 3월생 동쪽이 길하며 푸른색으로 자신을 나타낼 것. 

▶말띠= 모든 것이 여의치 않아 애태울 수 있으나 의연한 자세를 잃지 않으면 곧 노력의 대가가 돌아온다. 자영업을 하는 사람은 북쪽 사람과 상의하면 힘이 돼 주겠다. 들어오는 것도 많고, 나가는 것도 많으니 금전 관리를 철저히 하라. 

▶양띠= 금전으로 인해 형제간 화목이 깨어질 수. 다시는 안 본다지만, 혈육의 정을 끊을 수는 없으니 서로 아껴주는 미덕이 필요하다. ㄱ, ㅇ, ㅊ 성씨 밖에서 하는 일은 될 듯하면서도 막힌다. 인내하는 자세가 필요. 

* 뱀띠에게 추천하는 책 - 『간디가 말하는 자치의 정신』

“현대적 문명의 편의에 기대 무언가를 잃고 있는 건 아닐까”
간디가 1908년에 쓴 『Hind Swaraj or Indian Home Rule』의 번역본이다. 간디가 남아프리카에서 창간한 신문 ‘인디언 오피니언Indian Opinion'에 실은 칼럼을 엮은 것으로, 그가 집필한 최초의 저서다. 책에 써 내려간 이념을 79세에 죽을 때까지 변함없이 지켰다는 점, 이후 집필한 두 권의 자서전의 핵심 이론이 담겼다는 점에서 그의 삶과 생각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20세기 초 그리고 영국 통치하의 인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여전히 현대적 문명의 편의에 기대 우리가 잃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딘지 간디는 말한다.

▶원숭이띠= 매사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 어렵고 힘들어도 노력의 대가가 결실을 보니 크게 활약하면 할수록 길하나 가다 안 가면 아니 감만 못 한 것처럼 중도 포기란 있을 수 없음을 알라. 뜻이 있으니 곧 좋은 소식 있겠다. 
      
▶닭띠= 답답한 심정 아무도 모르리라. 추진하는 일 풀리지 않고, 자녀 혼사 문제 또한 걱정이구나. 마음은 몹시 급해도 서두름은 절대 금물. 변화하는 일에는 여러 사람 힘을 합쳐 새롭게 시작하면 대성할 수. 용기를 가지라

▶개띠= 겉치레만 중시하면 기초부터 흔들릴 우려 있으니 시작해 놓은 일 자신을 갖고 끝맺음을 생각하는 여유로운 마음이 모든 일을 수월하게 만든다. 복잡하게 신경 쓰니 건강 또한 염려된다. 잠시 휴식 시간을 할애할 것. 

▶돼지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것을 인식해 부드러운 자세로 상대방을 대할 때 스스로 높아진다. 겸허한 마음을 넓게 펼쳐 보이니 주위 귀감이 되겠다. ㄱ, ㅁ, ㅍ 성씨 부지런히 움직이라. 집에만 있으니 자신의 모양이 엉망 된다. 

* 원숭이띠에게 추천하는 책 - 『그리스인 이야기 2: 민주주의의 빛과 그림자』

“2500여 년 전 그리스인들은 어떤 고민과 노력을 했을까”
저자는 정치, 사회, 경제, 군사, 문화, 외교 등 많은 부분에서 절정기를 이룬 아테네의 황금시대를 조망한다. 그리고 아테네의 국운을 결정지은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아테네의 쇠퇴를 통해 그리스 세계가 급변하는 과정을 그렸다. 저자는 그리스 세계를 양분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각축전을 배경으로 민주정치의 발전과 한계, 그리고 그리스인의 이상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다. 그리스인들은 지정학적 결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켜 해양 대국을 건설하고, 끊임없는 정치 실험과 개혁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켰다. 2500여 년 전 그들의 고뇌와 노력은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공감과 교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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