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X 공식 국내 출시일이 오는 11월 24일로 확정되었으며 예약 판매는 출시일 일주일 전인 17일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폰8 시리즈의 예약 가입자가 전작보다 부진한 이유는 아이폰X 대기 수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면서 아이폰X가 또 한번 흥행 돌풍을 몰고 올지 주목되고 있다.

아이폰X는 아이폰 중 처음으로 홈버튼을 없앴고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고가는 언락폰 기준 64GB 140만원대, 256GB 160만 원대로 책정되었다.

스마트폰 구매사이트 폰의달인은 아이폰X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폰의달인 관계자는 “아이폰X는 국대 초도물량이 워낙 적어 예약 판매 경우 유통점에서 정상 판매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일본·영국 등 1차 출시 55개국에서도 현재 공급부족 상황이 벌어졌고 국내 또한 물량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폰X 사전예약은 혜택도 중요하지만 재고 보유량에 따른 진행속도가 더 중요하다”며 "폰의달인은 주요 대리점과 접촉하고 있어 물량 수급이 원활하다"고 덧붙였다.

폰의달인 측은 아이폰x 사전예약 시 제주도 여행권, 블루투스 스피커, 샤오미 보조배터리, 미니 마이크 등 20여종 사은품과 애플 뉴 아이패드 9.7(2017), 애플 워치 1세대, 애플 맥북, 아이폰X 공기계를 추첨으로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번호이동 시 태블릿PC, LG 블루투스 이어폰, 돌체구스토 등을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갤럭시노트8, 아이폰8, LG V30등 40만 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LG G6 3만 원, LG V20 7만 원대 특가이벤트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