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이투스교육이 수능 시험일 연기에 대해 "이투스의 수능 인터넷강의를 수강 중인 모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현재 수강 중인 모든 강좌의 수강기간을 일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이 수능시험 연기로 당황하지 않고, 늘어난 일주일 시간을 복습 등 당사의 강의를 시험 전 마지막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라며 "이투스 홈페이지를 통해 이투스 모의고사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남하이퍼학원 및 청솔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재원생들에게는 학원에 등원해 자습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특강도 기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관련 내용은 재원생들에게 문자메시지 및 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미 공지를 했다는 것이 이투스교육의 설명이다.
오는 18일로 계획된 '2018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의 경우 수능시험 일주일 연기로 인해 설명회 일정도 연기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게 이투스교육의 입장이다.
이투스교육 관계자는 "당초 대관했던 한양대의 향후 전형 일정 중 논술고사 등이 예정돼 있는 상태로, 한양대의 수능 연기로 인한 이후 전형 일정이 확정되기 전까지 설명회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할 수 있을지는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설명회 일정이 정확히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알리겠다"고 말했다. / 김지만 기자
저작권자 © 독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