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이렇게 대처하세요” 책으로 살펴본 지진 대피요령
“지진 이렇게 대처하세요” 책으로 살펴본 지진 대피요령
  • 유지희 기자
  • 승인 2017.11.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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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북구

경북 포항 북구 6㎞ 지역에서 14시 29분 31초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서울에서도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요 건물이 흔들리고, 사무실 벽에 금이 가는 등 관련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지진으로 전국에서 휴대전화 사용량이 급증하며 통화 연결이 지연되는 등 일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으나 통신망 시스템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잇단 지진 소식으로 대중들의 불안감이 커지며 지진에 대해 설명하고 대비책을 알려주는 책이 새롭게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지진』은 올 5월 일본인 아쓰미 도모히데, 나가타 히로카즈, 쓰키모토 유타카 펴낸 안전 생활 지침서다. 한신·아와지 대지진을 경험한 167명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체험담과 조언을 함께 구성한 점이 특징. 지진 발생 원인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에서부터 지진 발생 시 닥칠 여러 가지 상황을 현실적으로 제시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지진 대처법을 익히고, 가정에서 안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단순하면서 직관적인 그림으로 설명한다.

2016년 9월, 경상북도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에서 지진을 공식적으로 관측하기 시작한 1978년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 이 지진은 지진에 익숙하지 않고, 대비가 안 돼 있던 우리에게 큰 충격을 줬다.

『지진은 이렇게 일어난다』는 그에 대비하기 위해 전명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 책임 연구원이 쓴 책이다. 동일본, 쓰촨, 아이티 대지진 등을 분석해 한국 지진의 특성에 맞게 어떻게 예측하고 대비할 것인지 자세히 소개한다.

『지진 안전 정복』은 아리샘 출판사 편집부가 지진 대비 방법을 총망라해 펴낸 책이다. 가구와 소품의 배치 등으로 인명 피해를 줄일 방법,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필요한 필수품 등을 알려준다. 지진 발생 시 대처 방법이나 간단한 후처리까지 재미있고 간단 명료하게 삽화를 넣어 이해를 돕는다. 휴대하기 편하고 얇고 가벼운 책으로 지진 대비법을 공부해보자. / 유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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