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신경 끄기의 기술』, 『블랙 코미디-유병재 농담집』, 『늘 그렇듯,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 등 새로운 도서가 영풍문고 11월 2주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15위에 오른 자기계발서 『신경 끄기의 기술』은 미국 파워블로거로 날카로운 통찰력과 직설적인 문체로 주목받는 마크 맨슨의 저서다. 그는 진짜 중요한 것에 신경 쓰기 위해 하찮은 것에 적당히 신경 끄고 나만의 중심을 잡는 ‘신경 끄기의 기술’을 알려준다. 이 책은 출간 후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2017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으로 뽑혔다.
유병재 『블랙 코미디-유병재 농담집』도 주목받고 있다. 코미디언이자 방송작가인 저자는 지난 3년 동안 쓴 에세이, 우화, 아이디어 노트, 미공개 글 등 138편을 엮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일상 속 부조리를 예리하게 포착하는 유병재식 블랙코미디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을’의 서러움을 겪는 이들에게 속 시원한 ‘사이다’를, 냉철한 관찰력으로 반전의 묘미를 주기는 이 책은 영풍문고 종합베스트20에 올랐다.
『늘 그렇듯 네가 웃으면 나도 좋아』는 개그맨 김재우와 아내 조유리가 함께 작업한 에세이.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현재까지 7년 동안 진행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모은 사진과 글, 주변인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소소하면서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 정연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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