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경찰청지정 경비교육기관 서강전문학교에서 용산 3캠퍼스를 확장 개관한다고 학교측이 13일 밝혔다.
 
서강전문학교는 국내 최초 경비교육기관으로 이미 연간 5천여 명 이상의 경호보안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민간경비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 및 전국지원자들이 쉽게 찾고, 원하는 날짜에 교육을 받도록 하기 위해 독산동본교와 영등포제2캠퍼스에 이어 용산제3캠퍼스를 개관한다고 전했다.

용산3캠퍼스는 경찰청 일반경비원신임교육과 경찰행정학과 특채반을 운영할 수 있는 경비교육관을 별도로 개관했으며 1호선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이 맞닿아 있는 곳에 있어 수도권 전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아오기 쉬우며 경의중앙선 및 호남선과 경춘선까지 지나고 있어 경기도권 밖 지원자들도 통학이 수월해져 입학상담이 늘고 있다.
 

오재규 학장은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과와 경찰경호학과의 경우 경찰공무원, 법무공무원 연속 합격자 배출과 육군3사관학교 합격자 대거 연속 배출로 고3 수험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수의 4년제 대학교 학사 편입을 원하는 학생들이 재수를 하지 않고 학사편입으로 대학교 졸업장을 취득하여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대기업에 취업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서강전문학교에 대한 입학상담이 정시모집 시즌에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비원취업이 중장년의 재취업일자리로 각광을 받아 인기 있으며,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등 구청들에서 주민들의 취업연계교육을 위해 서강전문학교와 함께 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일반경비교육 수료자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학교와 연계된 300여 개의 경비교육 업체들을 통해 교육생과의 취업 자리를 매칭해주는 서강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서강전문학교에서 경비교육을 수료한 사람이면 교육 후 바로 구직을 하는 경우나 일을 하다 이직을 원하는 경우라도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이력서를 등록하고 구직문의를 할 수 있다. 서강전문학교는 이외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하여 편입과 취업률이 98%에 이르며 경찰행정학과, 실용음악학과, 미용예술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2018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학교측이 밝혔다.

실용음악학과의 경우 실용음악과 실용댄스 특성화 동아예술실용전문학교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입학요강은 서강전문학교와 동아예술실용전문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윤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