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예스24가 오늘(13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올 한 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을 뽑는 ‘제 15회 올해의 책’ 투표를 실시한다.

‘올해의 책’ 투표는 문학, 아동·청소년, 인문·교양, 비즈니스·자기관리, 가정·실용 5개 분야에서 실시된다. 후보작 144권 가운데 독자가 선택한 도서 24권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투표 현황뿐 아니라, 성별·연령별 득표 현황도 공개해 독자의 도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후보작에는 △『82년생 김지영』(김지영) △『기사단장 죽이기』(무라카미 하루키) △『말의 품격』(이기주) △『잠』(베르나르 베르베르) 등을 포함한 베스트셀러 144권이 올랐다.

예스24 회원은 누구나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 대상 5개 분야 중 2개 분야 이상에서 최소 4권에서 최대 10권까지 투표할 수 있다.

예스24는 투표에 참가한 모든 회원에게 YES 상품권 1천원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책 속 인상 깊은 구절을 추천한 회원 중 2,000명을 추첨해 YES 포인트 1천원을 추가 지급한다.

아울러 이 회사 내년 1월 6일부터 18일까지는 부산 F1963에서 ‘2003~2017 역대 올해의 책’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각 연도별 독자 선택을 받은 올해의 책은 △『나무』(2003년) △『다빈치 코드』(2004년) △『블루오션 전략』(2005년) △『부의 미래』(2006년) △『시크릿』(2007년) △『개밥바라기별』(2008년) △『1Q84』(2009년) △『정의란 무엇인가』(2010년) △『닥치고 정치』(2011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년) △『정글만리』(2013년) △『강신주의 감정수업』(2014년) △『미움받을 용기』(2015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2016년) 등이다. / 정연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