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2017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후원금을 받은 연구과제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사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건선의 관련성 연구(정기헌 경희대병원 교수) △난치성 백반증에 대한 세포치료의 개선 및 국내 정착(배정민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교수) △기저세포암의 침윤 깊이에 따른 조직학적 아형 및 종용주위기질의 변화(김훈수 부산대병원 교수) △나이와 체질량지수에 따른 한국인의 얼굴 피부 및 신체 주사 부위의 피부 두께 측정 비교(전지현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교수)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0년 피부과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국내 피부 분야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회사는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한 신진 과학자 4명의 연구 과제에 대해 2년 동안 연구비 총 1억 6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까지 총 연구비 10억 4천만 원을 제공한 바 있다. / 정연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