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우리 사회에서는 화이트칼라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대학을 필수 코스로 여긴다. 대학을 바늘구멍 같은 신의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으로 착각해 엄청난 비용을 들여 모든 학생이 스펙 경쟁을 하는 건 다반사. 하지만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펙과 고학력이 아니라 ‘능력’이 우선적인 고려 사항이 된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이제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춰 직업을 찾고, 그 직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진짜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책에는 취업과 진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움켜잡은 학생들의 실제 사례가 여럿 수록돼 있다. / 유지희 기자
■ 이제는 대학이 아니라 직업이다
손영배 지음 | 생각비행 펴냄 | 312쪽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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