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한국작은도서관협회와 독서운동가 정기원 박사가 5년 전부터 진행해 오던 O2 독서운동이 네오넷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출발한다.

지난 3일 한국작은도서관협회는 전북지부 사무실에서 O2 독서운동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O2 독서운동은 1년 52주 매주 한 권씩 책을 읽자는 독서운동으로, 52(오투)를 말하기도 하고 산소독서를 뜻하기도 한다. 산소가 우리 몸을 지켜주듯, 독서는 우리 정신을 바르게 갖도록 지식을 더해준다는 것이다.

O2 독서운동 본부는 매주 SNS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책의 요약본을 전달한다. 도서관, 직장, 독서동아리, 개인 등이 이 콘텐츠를 공유받고, 초벌읽기를 통해 저자의 의도와 책의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번주 O2 독서 도서선정위원들이 선정한 도서는 장경동 방송인의 『행복이란 찾으면 보이는 것』이다. 독서동아리에서 이 책을 읽고 인증사진을 보내면 차주 선정 도서를 10명에게 선물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동참할 기업이나 출판사는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측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