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마음과 행동을 일치시켜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용띠, 마음과 행동을 일치시켜라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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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음력 9월 15일·갑오)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소띠는 계획대로 차근차근 매진할 때다. 양띠는 자기 계발에 힘써야 할 때다. 더불어 개띠는 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소신껏 밀고 나가야 한다. 이들에게 책 『서른다섯의 사춘기』, 『뭇 산들의 꼭대기』, 『니체』를 권한다.

▶쥐띠= 남을 도와도 알아주지 않아 서운할 수 있으나 머지않아 좋은 열매 맺을 일이 있을 수. 미혼자 애정은 사랑하는 사람과는 배필이 못 되고 그 사람에게 연연하는 수지만 돼지, 소, 뱀, 원숭이띠가 인연이 될 듯하다.

▶소띠= 요행을 바라는 것보다는 계획대로 차근차근 매진할 때다. 변동보다는 현재 일을 내실 있게 하라. 7, 8, 10월생은 무모한 행동은 삼가고, 주택·토지에 투자하는 것은 좋으나 매매는 지연되니 답답함이 있겠다. 2, 5, 9월생 자녀 걱정.

▶범띠= 그동안 어려웠던 일들이 조금씩 호조를 보일 듯. 지금까지도 참아왔으니 서두르지 말고 세심하게 대처하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공할 수 있다. ㅇ, ㅂ, ㅅ 성씨에게 답답함을 말할 것. 7, 8, 9월생 노란색 옷 삼가.
 
▶토끼띠= 지금은 혼자 감당하기 힘든 상태이니 같은 길을 가는 사람끼리 일을 서로 나눠 힘을 합쳐 본다면 득이 크겠다. ㅈ, ㅇ, ㅂ 성씨에게 도움을 청하라. 뱀, 개, 쥐, 돼지띠와 함께 하는 사람 혼자 살림하는 격이니 속 좀 타겠다. 문단속 철저. 

* 소띠에게 추천하는 책 - 『서른다섯의 사춘기』

“질풍노도 서른다섯의 사춘기를 차근차근 살펴본다”
일, 사랑, 결혼, 사회생활, 나 자신에게 더더욱 혹독해지는 시기, 서른다섯. 이제 그만 철없는 방황은 끝내고 현명한 길로 가야 하는 마지노선이다. 그런데 열심히 달려 다다른 위치는 어중간하고, 보람보다는 허탈함만 느껴져 지나온 세월이 후회스러워지기까지 한다. 책은 어느새 삶의 방향성을 잃어버린 채 나아갈 길을 모르겠는 삼십 대들을 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서른다섯에 찾아오는 ‘사춘기’와도 같은 질풍노도의 현실을 차근차근 살펴본다. 저자는 삼십 대에 겪는 방황, 고통, 갈등에 대한 지지와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을 한다. 인생의 길에서 지금 어느 쪽으로 발을 디딜지 모르겠다면, 이 책이 답을 찾도록 도와줄 것이다.

▶용띠= 마음과 행동을 일치시켜 인내해야 한다. 지나친 투자는 오히려 고전할 것으로 우려된다. 신중을 기하라. 3, 7, 10월생은 소화 불량으로 고통받을 수니 음식 조심. 서쪽과 북쪽에 행운이 있으니 방향을 찾아 안정을 찾을 것. 10, 11, 12월생 녹색을 삼갈 것.

▶뱀띠= 자기 과신은 피하고 어떤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나서라.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소기에 목적이 달성된다. 계획 없이 직업 변동하면 무직 상태로 크나큰 마음고생이 있겠다. 4, 5, 6월생은 검은색을 피하라. 동쪽과 남쪽에 길이 있다.

▶말띠=한 가지 일에 빠지게 되면 옳고 그름을 판단 못 할 때가 있다. 주위에서 아무리 만류해도 비판적으로만 대하게 된다. 세상에 웃음바다가 펼쳐져도 본인은 웃음을 잃은 지 오래다. ㄱ, ㅂ, ㅎ 성씨로 8, 9, 10월생 이제 얼굴에 밝은 미소 보일 때.

▶양띠=당신이 아무리 좋은 두뇌의 소유자라도 자신이 남보다 못한 환경 탓으로, 배경을 못 탄 이유라 한탄만 하고 있다면 누가 알아주랴. 고여 썩어가는 물이 되지 말고, 자기 계발에 힘써야 할 때. 1, 8, 12월생 내 것이 있으면서 내 맘대로 못하는 격.

* 양띠에게 추천하는 책 - 『뭇 산들의 꼭대기』

“중국의 수많은 사회문제를 독특한 색채라 담아내다”
가사의 소도시 룽잔진을 배경으로 거칠고 도도한 역사의 흐름 속에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 군상을 변화무쌍하고 뛰어난 필치로 그려낸다. 도살업자 신치짜, 수명을 점치며 비석을 새기는 난쟁이 안쉐얼, 사형을 집행하는 사법경찰 안핑, 룽잔진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장애인이 된 대학 친구를 돌보는 탕메이 등 개성 강한 인물들이 살아 숨 쉬는 듯 페이지를 가득 채운다. 모두 독특한 색채를 띤 이야기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이야기 하나하나가 중국 현대사의 굴곡을 관통한다. 이로써 불법 장기 매매, 역사 청산 문제, 존엄성 문제 등 현재 중국이 직면한 수많은 사회문제가 제기된다.

▶원숭이띠=극단적인 언행으로 대할지라도 상대 말을 끝까지 참으며 들어주는 배려가 필요하다. 타인과 상관없이 자기주장만 하려 한다면 상대는 그 마음을 외면한다. ㅈ, ㅂ,ㅎ 성씨가 떠나려 하면 꼭 잡아라. 속마음은 떠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닭띠=맨주먹으로도 자립하겠다는 독립심이 강한 데다 재치도 있어 기회도 잘 포착하고, 선택하는 지혜가 있다. 그러나 고집 또한 세다. 모든 일은 야무지게 해낼 수 있으나 애정은 마음대로 안 되니 울상. 와인색으로 단장해 힘을 얻을 것.

▶개띠= 남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소신껏 밀고 나가라. 망설이다 세월만 간다. 적극적으로 용기를 가져라. 자기 것이 아니다 싶어 버린 것은 또다시 생각하지 말라. 그쪽에 미련을 두다간 큰코다치게 된다. 2, 8, 12월생에게 힘을 얻어라. 

▶돼지띠= 지금은 침체 상태이니 변동보다는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찾아 보강하자. 남이 당신을 두고 하는 얘기에 신중하게 반응하라. 자중함이 실수를 줄이는 길임을 알라. 이동 수가 있다. 7, 8, 9월생은 보증 절대 삼가.

* 개띠에게 추천하는 책 - 『니체』

“자타공인 니체 전문가가 니체 사상의 본질을 전하다”
독일 최고의 사상가 평전 작가인 저자의 대표작이 출간됐다. 니체 연구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프리드리히 니체 상’을 수상했고, ‘사상의 전기’라는 제목에 걸맞게 일반적인 평전을 뛰어넘어 니체의 삶을 그의 사상과 연결해 기술한 특별한 작품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가 니체의 사상을 완벽히 소화한 뒤 그것을 독자에게 펼쳐 보인다는 것이다. 니체의 저서를 기본으로 각종 메모를 비롯한 유고, 지인들과 주고받은 편지 등을 아울러 완성해낸 이 책은 그간 니체를 단편적으로만 읽고 오해했던 이들에게 니체 사상의 본질을 깨닫게 해준다. /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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