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오는 26일까지 경기도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1회 정기 특별전 ‘역마(驛馬), 소식을 전하다’를 열고 관람객 선착순 100명에게 말박물관 여권(사진)을 증정한다.
말박물관 블로그와 이웃을 맺으면 여권을 받고, 기념 스탬프도 찍을 수 있다. 실제 여권과 비슷한 모양으로 제작한 박물관용 여권으로 말박물관 뿐 아니라 세계 곳곳의 박물관, 미술관 기념스탬프를 모을 수 있다는 설명.
‘역마(驛馬), 소식을 전하다’에서는 역과 역마에 대한 유물과 자료 80여 점이 전시된다.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이양회 한국마사회 회장은 “말 박물관은 기마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시·체험 공간”이라며 “관람객의 박물관 여행을 응원하기 위해 ‘역’에 대한 전시를 개최하고 기념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말박물관은 지난 1988년 한국 마사회가 사라져가는 마(馬)문화를 발굴·보존하기 위해 설립했다. 사립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본관은 1996년 9월 6일 경기도 테마박물관으로 지정됐다. / 정연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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