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DNA 검사가 도입된 이후 범죄 과학은 ‘CSI: 과학수사대’ 같은 인기 드라마 덕분에 일반 대중에게 친숙한 분야가 됐다. 그런데 이런 첨단 기술은 대체 어떻게 탄생한 것일까? 사실 범죄 분석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기술이 아니며, 몇천 년간 서서히 발전해 온 분야다. 범죄 과학은 최근 수십 년 동안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며 빠른 속도로 진화했지만, 그 역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오래됐다. 책은 이런 범죄 과학의 매혹적인 역사를 실제로 일어난 주요 사건들과 함께 다룬다. 수사 기법의 발전이 이루어진 계기나 과정을 알려 주고, 피해자와 현장이 남긴 단서를 해석하는 방식이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준다. / 유지희 기자
■ 범죄 과학, 그날의 진실을 밝혀라
브리짓 허스 지음 | 조윤경 옮김 | 동아엠앤비 펴냄 | 288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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