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프로그램 ‘린 스타트업’ 2기가 새 브랜드 ‘브로앤팁스’ ‘디스테디’를 선보이고 사업에 나선다.
‘브로앤팁스’(BRO&TIPS)는 남성들의 피부패턴을 분석하고,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만든 생활밀착형 화장품 브랜드다.
주요 제품은 △아이크림이 들어 있는 올인원 2종 △육아 아빠를 위해 아이와의 스킨십에도 걱정 없는 ‘허그 올인원’ △면접 등 첫 인상이 중요한 자리에 간단하게 피부 톤을 정돈하는 ‘2스텝 BB크림’ △‘핸썸 톤업크림’ 등이다.
이들 제품을 현재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판매된다. 다음 달 왓슨스 신림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매장에 입점할 예정.
‘디스테디’(D.STEADY)는 마스크 플랜 3종과 단품 6종을 출시했다. 다음 달부터 마스크팩만 정기 배송하는 ‘스테디 박스’를 시작한다. 소비자는 정기 배송 신청 시 원하는 제품과 주기, 요일을 지정할 수 있다.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마케팅전략Unit 전무는 “브로앤팁스와 디스테디같은 칭조적인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내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독창적인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사내외 스타트업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해 출범한 린 스타트업 TFT 1기는 친환경 천연유래 화장품 ‘가온도담’과 스포츠 전문 자외선 차단 브랜드 ‘아웃런’을 내놨다. 이 회사는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를 운영, 버추어라이브, 바이오빛, 파펨 등 혁신 기술을 가진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 정연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