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터키문화관광부와 주한터키대사관은 오는 29일과 11월 2일 경주 예술의 전당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터키 ‘아나톨리아 컬러’ 내한공연을 연다.
‘아나톨리아 컬러’(Anadolu Renkleri)는 한국·터키 수교 60주년과 ‘2017 터키-한국 문화의 해’를 기념하는 행사다.
터키 아나톨리아 지역의 춤과 음악, 노래를 한 자리에 모아 종합예술 퍼포먼스로 구성한 것이 특징.
공연은 세계적인 군대 오케스트라 ‘메흐테르(Mehter)’의 활기찬 음악을 시작으로 터키 민속음악과 무용, 노래 등으로 진행된다.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세마흐’의 신비하고 감각적인 춤과 이슬람 수피 신앙의 종교의식 ‘메블라나 세마’ ‘알레비 세마’ 등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전 좌석 무료로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페이스북에 사전 신청하면 관람할 수 있다.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는 “한국인이 터키 문화예술을 가깝게 느끼도록 수준 높은 종합예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정연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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