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아모레퍼시픽은 오늘(23일)부터 25일(수)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열리는 ‘2017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2017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24th Conference of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Societies of Cosmetic Chemists, IFSCC Conference 2017)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학회로서 국내에서는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세계 화장품 연구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osmetic Science : Beauty, Convergence and Creativity’를 주제로 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 화장품 과학자를 대상으로 뷰티 분야의 최신 학술 트렌드와 피부 유전자 연구 동향 등을 소개한다.

윤세림 기술연구원은 23일 열릴 학회 사전 워크숍에서 ‘Reshaping the Global Beauty Culture,
“Endless Innovation of Cushion”을 발표, 한국 대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 쿠션 기술 연구 사례를 제시한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은 24일과 25일 △한국인의 피부 특성에 대한 유전적 상관성을 밝히기 위한 한국인 유전자 연구(GENOTYPE-PHENOTYPE INTERACTION ANALYSIS OF SKIN PROPERTIES VIA GENOME-WIDEASSOCIATION STUDIES IN 411 KOREAN FEMALES)(고은비 기술연구원) △아세안 쿠션 고객 연구 결과(AN INSIDER’S PERSPECTIVE ON ASEAN CONSUMERS : SHIFT TOWARDS COSMETIC USAGE OF CUSHION OPENS UP POSSIBILITIES IN INNOVATING AND CUSTOMIZING PRODUCT FORMULATION ACCORDING TO USERS’ PREFERRED ATTRIBUTES)(Gwen Tong 싱가포르 R&I 연구소) 등을 발표한다.

더불어 이 회사는 인삼, 녹차, 콩 성분의 뷰티효능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와 바이오 기전, 국내 및 글로벌 고객 연구 사례 등을 알릴 계획이다.

한상훈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한국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화장품학회에서 전세계 학자들과 함께 화장품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업의 미래 비전을 마련할 전략”이라며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하며 세상을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 연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과학의 발전을 위해 세계화장품연맹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이번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최고등급(Honorable DIAMOND)으로 후원했다고 밝혔다.

세계화장품학회 컨퍼런스는 지난 1959년 세계 화장품 연구자들의 기술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1960년 독일 뮌헨에서 제1회 국제회의가 열렸다. / 정연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