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컴테크, 초·중·고교 코딩 교육용 다각형 '스크린 테이블' 개발
모컴테크, 초·중·고교 코딩 교육용 다각형 '스크린 테이블' 개발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10.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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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지능형로봇,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4차 산업 혁명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떠오른 코딩교육용 스크린 테이블이 개발됐다.

VR, 3D 영상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모컴테크(대표최해용)는 초·중·고교 코딩 교육용 스크린 테이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딩교육은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교육으로, 이를 통해 창의력, 논리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이미 일본, 이스라엘, 영국은 경쟁적으로 코딩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하였으며, 우리나라는 2018년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코딩 교육을 의무화한다.
그러나 코딩 교육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으로는  창의력, 논리력,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없으며, 자칫하면  프포자(프로그래밍 포기자)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따라서 재미와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업체에 따르면 코딩교육용 '스크린테이블'은 육각형태로, 내부의 하부에 3각 구조로 3개의 모니터가 내장되고 상면 부는 투명 유리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작업 활동을 하는 동시에 토론하고 즐길 수 있다.

테이블 표면은 특수 강화유리로 6명의 학생이 서로 토론해 가면서 알고리즘 조립을 할 수 있으며, 종이와 연필 또는 블록을 이용하여 습득하는 추론 능력을 키우는 언플러그드(un plugged)작업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육각테이블에서 6명이 서로 영상을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딩 교육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스크래치 프로그램 등의 영상교육을 할 수 있으며, 2인 1조씩 3개조가 동시에 하나의 테이블에서 1:1 양방향 교육과 1:5교육이 가능하다. 즉, 토론과 영상교육과 코딩 교육과 실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교육용 영상 테이블이라고 업체는 설명한다.
 
개발자 최해용 대표는 “이 기술은 원래는 일본의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회사에서 VOD를 이용한  1:1 양방향 언어 회화 교육용으로 개발 요청이 있었고, 미국의 유명 신문사가 온라인 구독자를 위해 스타벅스와 같은 카페에 설치할 스크린 테이블 개발 요청이 있어서 개발한 것인데, 개발하고 보니 영상이 매우 선명하고 활용도가 높아 코딩교육용으로도 보급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한다.

현재 이 기술은 한국, 미국, 영국, 중국, 인도, 일본에 특허가 등록 된 기술이며, 3각, 4각, 5각등 다양한 구조로 되어있다. 현재 로-스쿨및 회사의 회의실용으로 공급되고 있다. / 윤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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