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이시구로, 테마 독서 클래스 ‘이다혜의 북클럽’ 10월 주인공 선정
가즈오 이시구로, 테마 독서 클래스 ‘이다혜의 북클럽’ 10월 주인공 선정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10.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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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CGV아트하우스가 테마가 있는 독서클래스 ‘이다혜의 북클럽’ 열 번째 강좌로 ‘노벨문학상 특집: 가즈오 이시구로’를 준비했다. 북클럽은 30일 CGV 씨네 라이브러리(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內)에서 개최한다.

CGV아트하우스 클래스 ‘이다혜의 북클럽’은 고전에서 최신 장르소설까지 아우르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엄선된 책들을 통해 깊이 있고 색다른 책 읽기의 경험을 나누는 독서클래스다. 홀수달은 ‘소설 다시쓰기’, 짝수달은 ‘문학상 수상작 만나기’로 각각 테마를 정해 큐레이션 된 도서를 소개하며, 연관 영화 및 책 소개, 낭독 등 풍성한 구성으로 진행된다.

10월은 세계 주요 문학상 수상작을 조명하는 짝수달을 맞아 ‘노벨문학상 특집: 가즈오 이시구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다혜 기자가 선정한 10월의 책은 2017년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인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 『나를 보내지 마』, 『파묻힌 거인』 세 작품이다.

1989년 부커상을 수상하며 가즈오 이시구로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남아 있는 나날』과 타임지 선정 100대 영문 소설과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나를 보내지 마』는 각각 안소니 홉킨스와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한 작품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또한, 인간과 문명에 대해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로 풀어내온 가즈오 이시구로는 『파묻힌 거인』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판타지 장르로 풀어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수강신청은 19일부터 CGV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북클럽에 참여한 수강생 전원에게 『파묻힌 거인』 미니 노트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이달의 선정도서 『남아 있는 나날』, 『나를 보내지 마』(민음사), 『파묻힌 거인』(시공사)을 각각 5명에게 선물한다.

북클럽 강좌를 진행하는 이다혜 북칼럼니스트는 ‘씨네21’ 기자로,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고정패널, 소설 리뷰 사이트인 ‘소설리스트’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여기가 아니면 어디라도』,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영화가 너의 고민을 들어줄거야』, 『책읽기 좋은 날』 등이 있다.

박지예 CGV아트하우스 극장팀 팀장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노벨문학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가즈오 이시구로는 현대 영미권 문학을 대표하는 거장이다. 이번 ‘이다혜의 북클럽’에서는 오랜 역사를 이어온 노벨문학상의 현재를 가즈오 이시구로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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