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 ‘더불어 사는 사회’ 강조
동아쏘시오그룹, 사회공헌활동↑ ‘더불어 사는 사회’ 강조
  • 유지희 기자
  • 승인 2017.10.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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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동아쏘시오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는 ‘우리는 사회정의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 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그룹의 철학과 비전이 담긴 사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 도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수석문화재단’ 장학·학술·문화사업 진흥

동아쏘시오그룹은 1987년 수석장학회를 세운 뒤 수석문화재단으로 전환해 장학사업부터 학술과 문화 진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수석문화재단은 30년째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까지 총 1690명에게 28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감 있는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더불어 수석문화재단은 1969년 의학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수여하는 함춘동아의학상과 1973년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약사들의 노고를 기리는 약사금탑상을 제정, 학술활동 지원 사업도 활발히 진행한다.

또 여성문학 인구 저변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1983년부터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을 후원한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 예술이 빛나는 밤에’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도전과 열정의 발걸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올해 20주년을 맞은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동아쏘시오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남녀 각 72명씩, 총 144명의 대학생이 20박 21일 동안 500km 넘는 길을 자신의 두 발로 걸어 완주하는 행사다. 1998년 경제 불황으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했다. 국토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자신을 이기는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주는 동시에 남에 대한 배려와 동료애를 기를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눠주고 있다.

이 회사는 2005년부터 무료급식 봉사활동 ‘밥퍼나눔운동’을 실시한다. 매년 겨울 임직원들과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의탁 어르신과 노숙인을 위해 따뜻한 밥과 반찬을 나누는 봉사를 진행하는 것. 또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과 후원 물품도 전달한다.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노숙인의 방한복 구입 등에 쓰인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009년부터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를 열고 있다. 바자회에서는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동아오츠카 음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수익금은 동대문구 저소득층 가정과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다.

‘비겐어게인 캠페인(Bigen Again)’은 2015년부터 어르신들의 젊음을 되찾아주기 위해 실시하는 무료 염색 봉사다. 임직원 자원봉사단은 동대문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동아제약의 염모제 비겐크림톤 등으로 어르신들에게 염색을 하며 멋과 젊음을 선물한다.

이 그룹은 지난 5월 동대문구노인복지관과 박카스 후원 협약을 맺고 매주 수요일을 ‘박수데이’로 정해 복지관에 박카스를 제공한다.

박수데이는 ‘박카스와 함께하는 수요일’의 줄임말로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박카스를 마시고, 치매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박수치기를 생활화해 건강하게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래세대 주역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동아쏘시오그룹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고 미래 진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한 ‘가그린 치과 직업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4년 키자니아 서울 가그린 치과에 이어 2016년 키자니아 부산에도 가그린 치과를 열어 어린이의 참여를 확대했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동아제약 가그린 치과 체험시설을 방문해 건강한 치아를 위한 구강 관리법에 대해 배우고, 충치와 잇몸질환을 겪는 환자를 치료하는 체험에 참여했다. 또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다.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는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연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지구를 살리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 매해 여름방학마다 중학생을 초대해 숲과 강, 바다 등에서 자연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2013년부터 매년 1회씩 저신장증을 앓는 어린이에게 성장호르몬제를 기부하고 있다. 이 회사가 성장호르몬제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면, 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년 동안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국민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책임지는 헬스케어기업답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자 책임”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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