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세계 어린이들이 한 해에 50억 시간 넘게 갖고 노는 장난감. 한 세트로 9억 가지 형태를 조립할 수 있는 장난감. 블록들을 모두 이어붙이면 지구 18바퀴를 돌고 남는 장난감은? 레고다. 덴마크어로 ‘잘(godt)’ ‘놀다(leg)’라는 뜻을 담은 레고는 장난감뿐 아니라 책, 영화, 만화, 게임,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은 꿈을 현실로 바꾸는 레고를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려준다. 덴마크 시골마을 목수와 그의 아들, 손자가 레고를 세계적인 장난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까지 실패와 어려움을 헤쳐나간 과정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 정연심 기자
■ 레고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에린 헤이거 지음 | 배블링북스 옮김 | 페이지 개리슨 그림 | 두레아이들 펴냄 |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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