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원숭이띠, 믿는 자에게 희망을 주자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원숭이띠, 믿는 자에게 희망을 주자
  • 유지희 기자
  • 승인 2017.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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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10월 13일 금요일 (음력 8월 24일·계유)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마음고생이 심하겠다. 말띠는 비밀이 있으면 속 시원히 털어놓고 편안한 생활을 찾아야 한다. 더불어 돼지띠는 난처한 상황에 처할 염려가 있다. 이들에게 책 『난생처음 재테크』, 『아무도 찾지 않는 자들의 죽음 1, 2』, 『조작된 시간』을 권한다.

▶쥐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좋은 위치에 있고자 하지만 어떤 조건이 따르기 때문에 내면적으로 고심이 크겠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지혜롭게 극복해야 한다. 4, 10, 11월생은 원숭이, 뱀, 토끼띠를 미워 말라.

▶소띠= 항상 초조한 마음으로 고달픈 생활을 하는 2, 7, 11월생 ㄱ, ㅅ, ㅎ성씨는 설상가상 격으로 가정에서 자녀로 인해 마음고생이 크겠다. 어떠한 문제를 놓고서 변동하려 하지만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10, 11, 12월생 녹색 삼가할 것.

▶범띠=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삶의 가치는 사랑일 것이다. 상대가 언짢은 행동을 하더라도 조금씩 양보하면서 산다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생긴다. 2, 3, 11월생 현직에 불만을 품지 말 것. 가정이 흔들린다.

▶토끼띠= 자신에게 베풀어 주는 사람의 성의를 무시하고 자신의 이득만 챙기려 드는구나. 지극히 이기적이다. 3, 11, 12월생 남쪽사람 지나치게 생각 마라. 1인 2역 격으로 마음고생 심각. 범, 돼지, 닭띠에게 신경을 끊어라. 붉은색이 안정 준다.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난생처음 재테크』

“밑바닥부터 겪은 경험으로 얻은 재테크 노하우”
월급만 받으면 돈이 모일 줄 알았다. 그러나 어깨를 짓누르는 학자금대출, 비싼 월세 때문에 월급은 그저 통장을 스칠 뿐.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다. 주변에선 젊을 때 잘 모아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재테크를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여기 ‘2030 SNS 재테크 전도사’가 있다. 저자는 한때 대부업체까지 이용했을 정도로 경제관념이 없었지만, 돈을 많이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잘 키워 나가고 싶어 무작정 금융업계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밑바닥부터 겪은 경험으로 얻은 재테크 노하우를 페이스북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 책은 재테크 카드뉴스를 바탕으로 내용을 보강해 엮은 책으로, 실용적인 재테크 팁을 담았다.

▶용띠= 남에게 베풀어도 자신에게 오는 건 손해뿐이다. 그렇다고 비관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인내로 견디면 언젠가 인정받을 시기가 올 것이다. 사랑은 일방통행 격으로 답답할 뿐이다. 북, 서쪽 사람 채무관계 정리가 시급하다.

▶뱀띠= 작은 일에 너무 집착 말고 빨리 잊을수록 생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자신을 학대하지만 말고 희망을 가져라. 모든 문제는 대화로써 풀어 봄이 좋을 듯. 남쪽에 귀인이 있다. 2, 8, 11월생 부동산 매매건 풀려야 힘 얻을 수.

▶말띠= 마음속에 혼자서 간직하는 비밀이 있으면 속 시원히 털어놓고 편안한 생활을 찾아라. 자기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 내가 상대방을 믿어야 상대방도 나를 믿는다. 예전의 병이 재발할 기미가 보인다. 

▶양띠= 사소한 일에 집착 말고 현 상태를 고수하는 것이 좋을 듯. 변동을 시도하지만 거래가 뜻대로 안 되니 다른 것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문서 관계를 철저히 하라. 양, 돼지, 개띠를 따뜻하게 대하라. 특히 1, 5, 11월생 슬프다.

* 말띠에게 추천하는 책 - 『아무도 찾지 않는 자들의 죽음 1, 2』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현장 검증과 명쾌한 추리”
때는 가을이었다. 집중 호우를 이기지 못하고 산비탈이 무너졌는데, 여섯 구의 시신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즉각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이 투입돼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그 무렵,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한 아내는 갑자기 사라진 남편과 남편의 사촌 동생을 찾고자 국가 기관, 언론사 등에 제보한다. 이에 유능한 저널리스트가 실종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취재를 시작한다. 그러나 특수살인사건전담반, 저널리스트 양측 모두 난항에 난항을 거듭한다. 그러다 저널리스트마저 교통사고로 위장된 채 죽임을 당하고 말았다. 이윽고 특수살인사건전담반의 현장 검증과 명쾌한 추리로 사건의 베일이 한 겹씩 벗겨지며 범인의 실체가 드러난다.

▶원숭이띠= 자기 몸만 생각하고 다른 사람은 무시하면 환영받지 못한다. 계속 그런 식으로 진행한다면 결국 당신도 울고 상대도 울게 된다. 지금 불편하다고 미래를 망칠 필요는 없다. 믿는 자에게 희망을 주자.

▶닭띠= 아무리 가까운 친척지간이라고 해도 금전거래나 동업은 피하는 게 좋다. 내 것 주고도 피해당할 우려가 있다. 북쪽이나 남쪽 사람과의 사랑에 너무 깊이 빠지면 상처가 크겠다. 상대를 깊이 알라. 2, 6, 8월생 한 번 더 생각.

▶개띠= 불안한 상태에 있으면 아무 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분수를 모르고 계획도 없이 경거망동한다면 스스로 불행을 초래하는 격이다. 욕심만 버리면 추진하는 일 순조롭게 풀리겠다. 말, 닭띠 둘 중에 누구를 택할 것인가.

▶돼지띠= 우연한 일로 난처한 상황에 처할 염려가 있다. 길을 지나가다 보면 수많은 것들과 부딪히고 많은 사람들을 스쳐 지나게 되는데 유독 홀로된 외로움에 사로잡히게 될 때. 돼지, 원숭이, 토끼띠 부부는 신병수.

* 돼지띠에게 추천하는 책 - 『조작된 시간』

“사법체계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고발하는 소설”
대저택 주인 와타나베 쓰네조의 딸이 유괴됐다가 시신이 되어 돌아왔다. 용의자로 체포된 고바야시 쇼지에겐 가혹한 취조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쇼지의 범행 자백 및 소녀의 사망 추정 시각 진술은 형사에 의해 계속해서 조작된다. 소녀의 사망 추적 시각을 중심으로 여러 사건이 벌어진다. 일본에서 유명한 현직 변호사인 저자는 쓰네조, 쇼지, 경찰, 검사, 변호사, 판사 등 다채로운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다각도에서 사건을 바라보며 작품에 입체성을 더했다. 작가의 특이한 이력이 빛을 발한 이 소설은 사법체계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 유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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