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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협, 제69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 한국관서 국내 도서 홍보 지원

[독서신문]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의 지원을 받아 11일부터 닷새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69회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운영 중이다.

한국관에는 다락원, 북극곰, 사회평론,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 에스프레소북, 엔씨소프트, 예림당, 올리브그린, 처음교육, 한국문학번역원, 한국잡지협회 등 국내 출판사 및 관련 단체 11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꾸민다.

출협은 참가사들의 정보를 수록한 한국관 안내 브로슈어와 한국의 출판 동향을 포함한 영문 회원명부를 배포해 국내 도서와 출판사를 홍보하고, 참가사의 현지 저작권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관 참가사들의 전시도서 600여 종을 비롯해 건축세계, 글로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미래엠엔비, 북극곰, 보림출판사, 우림북, 풀과바람, 현암사 등을 포함한 13개사의 위탁도서 50여 종을 전시하고, 지난 볼로냐아동도서전과 베이징국제도서전에서 호평받은 ‘자연, 동물 그리고 사람’ 테마의 한국 그림책 특별전을 운영한다.

그 외 해외 각국의 출판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스탠딩 리셉션’을 진행한다. 13일 오후 4시 한국관 내에서 열리는 리셉션에는 도서전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출판인들과 에이전시 담당자들을 초청해 한국 출판사를 소개하고, 한국관 참가사 출판사 담당자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작년 125개국 7153개사가 참가했으며, 방문객 수는 27만 8023명이었다.

올해 주빈국은 프랑스이다. 약 150여 개의 중견 출판사와 스타트업 출판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도서 작가(19명), 만화 작가(24명), 문학 작가(130명)가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 낭독, 전시 등 200여 개에 이르는 책, 문화, 예술 관련 이벤트를 개최한다.

또한 만화 작품의 스토리보드 생산 과정에서부터 멀티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작업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만화 특별전’을 비롯해 풍자 만평으로 유명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도 선보인다.

윤철호 출협 회장은 이번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참가와 관련해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인 프랑크푸르트도서전은 저작권 수출입 관련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찾고, 또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마켓”이라며 “많은 한국 출판사들이 도서전 참가뿐만 아니라, 위탁도서 전시 등을 통해 자사의 책과 출판사를 알리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관 참가사와 위탁사 도서의 저작권 상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책과 문화를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다음 달 열리는 이스탄불국제도서전 주빈국 참가와 내년 서울국제도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 이정윤 기자

이정윤 기자  jylee9395@reader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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