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대 이학계열 논술, 2번 통계도표 분석 문항서 당락 결정
항공대 이학계열 논술, 2번 통계도표 분석 문항서 당락 결정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10.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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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11월 18일 치르는 2018학년도 항공대학교 이학계열 논술우수자 전형은 올해부터 큰 변화가 생긴다. 기존 수리 두 문항 가운데 한 문항이 줄어들어 1번 수리 문항과 2번 통계도표 분석형 언어논술 문항 등 총 2개 문항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시험시간도 120분에서 30분 줄어든 90분이다.

항공대 이학계열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항공운항이나 항공물류 등 높은 취업률과 직업 안정성, 고소득 삼박자가 보장된 인기학과가 개설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우성학원의 이백일 논술강사에게 항공대 이학계열 논술전형 합격답안 작성법을 들어봤다.

이백일 강사는 2번 통계도표 분석형 언어논술 문항에서 사실상 당락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1번 수리문항은 수험생들인 평소 학습하는 수능 수리형 문제가 출제되는 반면, 2번 통계도표 분석형 언어문항은 평소 다뤄보지 못한 생소한 유형이기 때문이다.

2번 통계도표 분석형 언어문항에 단골 출제되는 주제는 양극화, 환경오염, 행복 등이다. 항공대는 이런 주제와 관련한 문제점을 수험생이 도표 분석으로 추론하도록 요구한 뒤 그에 대한 해결책을 수식이 아닌 순수 언어로 서술하도록 요구해 합격자를 가려낸다.

도표분석의 핵심은 시간 누적에 따른 수치의 흐름과 여러 데이터 가운데 두드러진 숫자를 먼저 찾아내는 것이다. 이후 문제 해결책은 실현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구체적, 시사적으로 제시해야 합격 가능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단, 항공대 이학계열 논술 준비에서는 한 가지 어려움이 있다. 국내 논술을 치르는 30개 대학 가운데 연세대, 홍익대 등과 함께 모의논술을 실시하지 않는 극소수 대학에 꼽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족한 기존 기출문제 4~5개만으로는 논리구조 파악이 어렵다. 기출문제 이외에 항공대 맞춤 유형의 통계도표 분석 및 문제해결 유형의 예상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어본 뒤 전문가 첨삭을 받아 논리구조를 익히고 취약점을 보완하는 것이 합격 열쇠다.

신우성학원은 항공대 이학계열 논술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단기 집중반을 매주 일요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수능일 하루 뒤 실시되는 항공대 이학 논술의 일정상 사실상 10월 안에 논술고사 실력을 쌓아둬야 한다는 게 이 강사의 조언이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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