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교육 평가혁명②] “가난하고 학력 낮은 지역의 공립 중·고교에도 IB 교육과정 도입”
[일본교육 평가혁명②] “가난하고 학력 낮은 지역의 공립 중·고교에도 IB 교육과정 도입”
  • 독서신문
  • 승인 2017.09.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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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20년은 공교육의 경쟁력 상실에서 시작됐다.’ 일본이 ‘교육평가혁명’을 시도하고 있다. 부실한 공교육이 국가발전의 걸림돌이라는 값비싼 교훈을 얻은 결과다. 한국 교육계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문제를 놓고 갈등하는 가운데 일본은 대학입시와 중고교 교육현장에서 ‘평가혁명’에 착수했다. 객관식 문제를 줄이거나 폐지하고 서술·논술형으로 바꾸는가 하면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IB)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하는 혁명적인 변화다. 서울대, 고려대, 서울교대 등이 대입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전면폐지하고 다른 대학들도 논술전형을 축소하는 한국과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독서신문은 신향식 객원기자를 일본에 급파, 일본 교육의 평가혁명 현주소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註)>

츠보야 뉴우에루 이루코 IB 일본 대사

[독서신문] “일본 고치현(高知県)은 가난하고 학력 수준도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내년 4월 개교 예정인 고치현의 한 중·고교에서는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을 도입합니다. 일본어로 번역한 IB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도 각 지역별로 시범학교를 선정해 IB를 들여오면 좋을 겁니다”

국제 바칼로레아가 일본 교육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주입식, 암기식 교육으로 유명한 일본 교육이 사고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IB 논술형 교육과정으로 혁명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IB 세계학회의 개막식. 축사를 한 아키시노 왕자는 “미래세대 역량과 전인적 교육을 구현하는 IB 교육과정을 신뢰한다”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문부과학성에서는 IB 교육과정을 1차적으로 200개 학교에 도입하고 공교육에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요코하마의 도지사는 “IB 교육과정이 일본 국가교육혁명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IB 논술형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한 결정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금까지는 국제학교에 연간 등록금 수천만 원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국제학교 이외의 공교육 학생들도 이 교육과정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츠보야 뉴우에루 이쿠코(坪谷ニュウエル郁子) IB 일본 대사(IBJapan Ambassador)를 지난 7월 6일 도쿄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9월에도 여러 차례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해 추가 취재를 했다. 츠보야 대사는 문부과학성과 협력해 IB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확대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츠보야 대사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정답 하나만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가 없기 때문에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국제적으로 검증된 IB 교육과정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제적 격차로 인해 학생들이 차별을 받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일본 공교육에서는 IB 논술형 교육과정에 문을 열었고 점차 이것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한국에서 나에게 요청을 하면 일본의 경험 사례를 바탕으로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츠보야 대사는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 화면을 열어 기자에게 보여줬다. 세계 명문대에서 IB 교육과정으로 공부한 학생들을 얼마나 선호하는지, 이들이 어떤 학업 성취를 보였는지 직접 수치(데이터)로 표시한 그래프였다.

“명문대에서는 IB 교육과정 출신들을 선호합니다. 대학입시 합격률도 높습니다. 졸업 후에도 훨씬 더 성공적으로 사회 진출을 합니다.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IB 교육과정의 수업 및 평가 방식을 한국에서도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일본이 IB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들여오기로 결정할 당시의 문부과학 대신은 시모무라 하쿠분(下村博文) 선생이다. 츠보야 대사는 시모무라 하쿠분 전 문부과학 대신이 아베 신조 총리에게 IB를 공교육에 도입하자고 설득한 주인공이라고 귀띔했다.

다음은 츠보야 뉴우에루 이쿠코 위원과 주고받은 일문일답.

◆ 국제학교들은 반대했지만 공립학교들은 IB 교육과정 도입에 찬성

- 일본 공교육에 IB 논술형 교육과정을 보급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동기에서 시작하셨나요?

“‘돈 때문에 교육에서 차별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육 앞에서는 모두 평등하면 좋겠어요. 공교육에 IB 교육과정을 도입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것을 도입할 생각이 있다면 도와 드리겠습니다”

- 일본 정부가 IB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일본 정부는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키워줘야 한다고 보는 겁니다. 교육에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정부는 IB 교육과정이 시대 변화에 적합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베 총리도 IB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하는 데 힘을 실어준 겁니다. 지금까지의 교육과정에서는 학생들이 대학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IB 교육과정에서는 단 한 번의 시험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공부를 하게 됩니다”

- 일본 교육에 문제가 많았나요?

“일본 정부는 기존의 교육과정을 무조건 나쁘게 보지만은 않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일본 정부는 변화에 발을 맞추려는 겁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면서 겪을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학생들에게 갖춰 주려는 게 일본 정부의 생각입니다.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도 혁신해야 하는 겁니다. 주입식, 암기식 교육으로는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 IB 도입 안 한 학교 교사들은 도입한 학교에서 지도방법 배워

- 일본에서 IB 논술형 교육을 도입한 단계는 어느 정도인가요?

“이 교육과정에 착수하려면 예산이 들기 때문에 일본의 모든 학교에 당장 적용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우선 일부 학교에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학교 교사들은 IB 교육과정을 도입한 학교에 가서 배우면 됩니다. 먼저 시작한 학교에서 효과를 내면 점차 확대할 생각입니다”

- 한국과 일본에 IB 논술형 교육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한국과 일본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합니다. 너무 겸손합니다. 자기주장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은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는 데 원인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IB 교육과정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IB 수업에서는 계속 읽고 생각하고 쓰고 발표하고 토론하기 때문입니다. 기존 교육방식대로 공책에 필기하고 암기하는 방식에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 암기식 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

“기존의 암기식 교육, 공책 필기 교육에는 정답이 하나만 있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는 정답 하나만으로는 갈등을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예컨대, 북한과 관련해 여러 나라들이 얽힌 문제를 푸는 데에도 어떤 하나의 해결책만이 있는 건 아닙니다. 이런 방법, 저런 방법을 두루 찾아보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겁니다. 창의적으로 상상력을 발휘해 해법을 찾아야 하겠죠. 바로 이런 측면에서 하나의 정답만 가르치는 암기식, 주입식 교육은 한계가 뚜렷합니다. 학생들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교육을 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IB 논술형 교육은 자기 생각 갖도록 지도

- 그럼 IB 논술형 교육과정은 왜 좋은가요?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도록 도와줍니다. 하나의 정답을 요구하지 않고 학생들의 생각을 꺼내 줍니다. IB 논술형 교육과정은 자연스럽게 두뇌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기 생각을 갖게 하는 겁니다”

- IB 교육과정을 한국에서도 도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세 가지를 준비해야 합니다. 첫째, IB 교육과정을 한국어로 번역해야 합니다. 둘째, 한국 정부가 동의해야 합니다. 셋째, 대학에서 IB 졸업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만들어야 합니다.

- 그 외에 필요한 건 없나요?

“한국 정부가 추가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IB 교육과정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데 그치지 말고 답안 채점자를 훈련할 수 있는 예산을 편성해야 합니다. 학생들에게 시범운영하는 데는 5~6년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 과정에서 예산이 필요하므로 결국 한국 정부의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일본 도쿄대학교 교정

◆ IB 논술형 교육과정에서는 사교육에 의존할 필요 없어

- IB 논술형 교육과정의 특징을 알려주세요

“학생들이 IB 교육과정에 적응하려면 날마다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사교육에 의존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교 숙제를 충실히 하면 충분합니다. 지금까지 일본과 한국의 교육상황은 IB 교육과정의 취지에 비춰볼 때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 시험(한국은 수능시험, 일본은 센터시험) 하나를 통과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IB 교육과정에서는 하나의 시험만을 위해 공부하지 않습니다. 결과만이 아니라 공부 과정을 중시하고 그것을 평가합니다. IB 교육과정을 도입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또 어떤 특징이 있나요?

“IB 프로그램에는 소논문, 보고서 형식으로 글(에세이)을 쓰는 과제가 있습니다. ‘TOK(Theory Of Knowledge)’ 수업에서는 글을 쓰고 발표합니다. ‘CAS(Creativity, Activity, Service: 창조성, 활동, 봉사)’라는 평가방식도 있습니다. 창의성, 운동, 봉사활동 세 가지 지표를 점수로 매깁니다. 얼마나 열심히 사회봉사 활동을 했는지 등에 따라서 수치로 나타납니다. 이것을 합리적인 평가방식이라고 보는데 교육이 이런 방향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 논술식 시험에서 채점 공정성이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우선 IB 교육과정에는 채점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교사들이 채점을 공정하게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제도가 구축돼 있습니다. IB에서는 교사들이 채점한 내용을 무작위로 받아서 검증을 합니다. 전문가와 교사의 채점에 차이가 많이 나면 확인 과정을 거쳐 그 교사들을 훈련합니다. 물론 과목마다 채점 기준이 다르고 요소별로 반영 비율도 다르긴 합니다. 30년 동안 채점 방식에 변화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런 점을 학부모들이 항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채점 공정성이 크게 문제가 된 적은 없습니다. 서로 신뢰를 하게 됩니다”

◆ 채점 공정성 문제되지 않는 IB 운영방식 이미 마련돼 있어

- 한국에서도 일본처럼 시범학교를 지정하면 좋을까요?

“지역별로 시범학교를 지정해서 운영하면 어떨까 합니다. 그 다음에 확대하면 됩니다. 일본의 사례를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 IB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데 반대 목소리가 나오지는 않았나요?

“대부분의 공교육 학교에서는 IB 교육과정에 찬성합니다. 반대하는 측은 국제학교들입니다. 국제학교에서는 비싼 등록비를 따로 받고 IB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공교육에서 도입해 학생들에게 적용하니 반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찬반 의견은 항상 극과 극으로 나뉩니다. 저는 일본의 모든 학교에 IB 교육과정을 완전히 있는 그대로 들여오자고 하지는 않습니다. 좋은 방안은 받아들이고 일본 교육에 적용하기 힘든 것은 넘겨 버리자는 겁니다. IB 교육과정에 너무 빠져서 무작정 그대로 바꾸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로 최선의 방법이 아닙니다. 배울 점만 도움 받으면 됩니다”

- 이것을 도입하면 일본 교육이 어떻게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입니다. 교육은 아이들을 바꿀 수 있고 우리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누가 경쟁에서 이기고, 어느 대학에 입학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학벌로 사람을 차별하지 말고 서로 협력하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합니다”

- 4차산업혁명 시대에 IB 논술형 교육과정이 적합하다고 확신하십니까?

“정답은 여러 개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에는 한 가지 답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답이 있어야 합니다. IB 논술형 교육과정도 그 중 한 가지입니다”

◆ IB 논술형 교육과정 공교육 도입 땐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

- IB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도입하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예전에는 IB 교육과정을 돈 있는 가정의 자녀들만 받았습니다. 이젠 공교육에 이 과정을 도입하면서 좀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육에 투자를 하면 효과는 더 나타나는 법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교육격차 없이 평등하게 배우면 좋겠습니다. 이런 교육으로 나아가는 데 IB 논술형 교육과정이 힘을 발휘할 것이고, 성과를 봐 가면서 더 많은 공교육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만약에 한국에서 한 학생이 명문대에 들어갔다고 하면 부모 영향이 컸을 것입니다. 아빠가 초등학교나 중학교만 나오고 돈도 없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입니다. 배경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교육을 받는지가 달라집니다. 언젠가 이런 차별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좋은 대학 가는 게 항상 1순위는 아닙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 교육격차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몰입하다 기차역을 두 정거장이나 지나쳤다고 들었습니다. 교육격차가 있으면 왜 안 되나요.

“사람은 모두 똑같이 태어납니다. 교육 격차가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비가 없는 학생들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해 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를 마친 츠보야 IB 일본 대사는 “12월에 제주에서 열리는 IB 행사에 초대받았다”면서 “일본 상황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은 세계 공통의 보물이고, 재산”이라면서 “일본이 IB 논술형 교육과정을 도입한 경험이 한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 비영리 공적교육재단인 IBO에서 주관한다. IB 논술형 교육과정이란 한마디로 ‘세계 공통의 대학입학자격과 그에 따른 초·중·고교생의 교육과정’이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기존의 교육과는 달리 학생들이 스스로 조사하고 생각하고 발표하고 토론하도록 교육함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는 역량을 키워주는 데 목적을 둔다.

IB는 세계를 크게 3개의 지역(미주지구·유럽/중동/아프리카지구·아시아태평양지구)으로 나눠 각각 사무소를 설치하고, 각 지역 국가에 IB 도입에 관한 협력과 지원을 하고 있다. IB는 매년, 각 지구에서 연차총회(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아시아 태평양 지구는 2015년에 마카오에서, 2016년은 인도에서 열렸다. 적어도 600개의 학교로부터 1200명의 교장·학장 등이 참가한다.

일본은 2013년에 IB와 협정을 체결하고 일부 학교에서 일본어로 이 교육과정을 가르쳤다. 2016년 11월에 일본어로 보는 IB의 첫 시험을 치렀다. 일본이 IB를 공식적으로 공교육에 도입하기 이전에는 27개교의 IB 학교가 있었으며 대부분 국제학교였다. 2016년 현재 60개 학교에 IB 디플로마 교육과정을 일본어와 영어 등 이중 언어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200개 학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 도쿄(일본)=신향식 객원기자, 인턴=오정한(연세대 철학과), 신재호(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 참고=일본 산케이신문, 일본경제신문, 서울시교육청 세미나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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