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닭띠, 지나친 친절은 금물이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닭띠, 지나친 친절은 금물이다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09.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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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9월 28일 목요일 (음력 8월 9일·무오)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쥐띠는 주위의 눈총을 피하기 어렵겠다. 양띠는 자기분수도 모르고 기분대로 사람을 대하면 안 된다. 더불어 닭띠는 우연히 동행한 사람이 앞으로 생활하는 데 해가 될 수 있다. 이들에게 책 『1페이지 보험정리의 기술』, 『왜 여성의 결정은 의심받을까?』, 『대한민국 프레임 전쟁』을 권한다.

▶쥐띠= 무엇이든지 독점하려는 성향이 지나치다 보니 주위의 눈총을 피하기 어렵겠다.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시비가 염려되니 ㄴ, ㅅ, ㅎ성씨를 조심할 것. 여자는 시집에 신경을 써야 할 듯. 외로운 마음은 스스로 다스리자.

▶소띠= 내 것이 아니면 눈도 돌리지 말 것. 대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격이 행동방식을 결정한다. 남의 것을 탐하지 말아야 대인관계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인 간의 선물은 꽃으로 하는게 좋겠다. 오랜만에 맞이한 투자 길일.

▶범띠= 복잡한 환경에서도 굽히지 않고 살아온 당신이다. 이제 서서히 희망이 보인다. 다시 시작한 사랑에도 행복이 오고 얼어 붙었던 사업도 활기를 띠기 시작한다. 소, 용, 돼지띠에게 마음을 줄 것.

▶토끼띠= 오늘은 어떠한 모임에도 참여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맛있게 먹은 음식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유의할 것. 동료의 자동차에 동석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남쪽은 더욱 피해야 한다. 마음의 경고를 무시하면 파산.

* 쥐띠에게 추천하는 책 - 『1페이지 보험정리의 기술』

“보험금 수령 방법을 알아보기 쉽게 알려준다”
짧게는 몇 년, 길게는 몇십 년 한 달에 몇십만 원씩 보험료를 낸다. 하지만 정작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내가 받을 수 있는 돈이 얼마인지도 모른다. 나는 대체 왜 그렇게 열심히 보험료를 내온 걸까? 자신도 모르는 자기 보험을 우리 가족 중 누군가 찾아서 보장받을 수 있을까? 당신 혹시 보험 회사의 배만 불려주고, 정작 필요할 때는 혜택을 받지 못하는 ‘호갱(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손님)’이 아닌가? 책은 적게는 한두 개, 많게는 예닐곱 개씩 가지고 있는 보험 상품을 한 페이지에 알아보기 쉽게 정리해서 중복 가입을 방지하고, 필요할 때 바로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용띠=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명상의 시간을 가져 보자. 당신은 절대로 보증을 서거나 남의 일에 간섭을 하게 되면 피해를 면치 못한다는 걸 명심할 것. 깊이 생각해서 처리함이 좋을 듯. 뱀, 용, 닭띠로 골치 아프다.

▶뱀띠= 금전문제로 형제 간 불화가 있겠으니 서로가 양보하는 마음으로 해결함이 좋겠다. 형제가 남보다 더 먼 사람으로 전락될 수 있으니 내어 주는 마음을 갖고 화해하는 미덕을 발휘하라. 2, 5, 8월생은 계산 철저히 할 것.

▶말띠= 금전거래를 삼가고 문서계약도 보류함이 어떨는지. 위험한 작업을 하는 사람은 특히 신중히 처신할 것. 사랑이 좋다고 분수에 맞지 않는 애정을 키운다면 앞날에 거센 회오리바람이 불게 될 것이다. 미혼자 혼사에는 길일.

▶양띠= 자기분수도 모르고 기분대로 사람을 대하는 것은 나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못 된다. 당신이 무시했던 사람으로부터 은혜를 입게 되니 겸손을 다할 것. 8, 11, 12월생 채무문제로 비상사태에 처했구나. 

* 양띠에게 추천하는 책 - 『왜 여성의 결정은 의심받을까?』

“남성과 다른 방식으로 결정하는 여성의 방식을 탐구하다”
2013년 2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는 풀타임 재택근무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전자제품 체인인 베스트바이의 유베르 졸리 CEO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언론은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메이어의 결정을 부정적으로 논평했고, 졸리의 발표는 사신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 저자는 이 사건에서 사회에 깊이 각인된 성차별을 밝힌다. 메이어의 결정에 사회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이라며, 남성과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결정하는 여성의 방식을 탐구한다. 또한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원숭이띠= 아무 곳에서나 먹는 찬 음식은 피하는게 좋겠다. 배탈로 인해 중대한 일을 망칠까 염려된다. 하던 일 손 떼면 오갈 곳 없어 방황하는 격. 돼지, 원숭이, 토끼띠가 힘이 되다가도 나를 당혹스럽게 한다.

▶닭띠= 여행을 떠나는 것도 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이다. 우연히 동행한 사람이 앞으로 생활하는 데 해가 될 수 있겠으니 지나친 친절은 금물이다. 북, 남쪽의 ㄱ, ㅈ, ㅂ성씨에게 도움을 청하면 웃음꽃이 필 듯. 

▶개띠= 사춘기 자녀들의 외출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 친구들과 어울려 뜻하지 않는 일에 휘말리면서 관재가 생길 우려 있으니 유의. ㄴ, ㅅ, ㅇ성씨는 애정관리에 신경 쓰고 자기주장대로 처신할 것. 

▶돼지띠= 연상연하의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언행을 조심하고 약속은 꼭 이행하라. 오해가 생기는 날이다. 남색과 붉은색이 상대의 마음을 잡아준다. 동, 남쪽으로 가는 것이 부담 없는 데이트 코스이다. 사업에는 길일.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대한민국 프레임 전쟁』

“‘언론의 프레임’이 만들어 낸 한국사회의 변화”
언론이 어떻게 사건을 바라보고 규정하는가에 따라 한국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었다. 사건을 바라보는 틀, 프레임이 중요한 이유다. 한국사에서 언론과 국가, 자본권력이 첨예하게 갈등하거나 야합했던 사건 15개를 미디어오늘 기자 7명이 ‘언론의 프레임 전쟁’이라는 틀로 담았다. 이 책은 언론조작 양상이 보도 통제에서 프레임 전쟁으로 바뀌었다고 보고, 불순한 프레임의 덫에 빠지지 않기 위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부터 삼성 X파일, 강남역 살인 등에 이르기까지 권력화한 언론과 부패한 기득권 세력이 결합해 어떤 방식으로 가짜 뉴스를 양산해왔는지 파헤친다. / 윤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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