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산국악당, 한국의 음악적 색채로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국악 시리즈’ 공연
서울남산국악당, 한국의 음악적 색채로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국악 시리즈’ 공연
  • 황은애 기자
  • 승인 2017.09.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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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이 28일과 29일 그리고 10월 17일 3일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극장에서 ‘글로컬 국악 시리즈’를 선보인다. 무대에 오르게 될 세 공연은 한국의 음악적 색채를 기반으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우수 작품이다.

유경화

28일에 시리즈 첫 번째 공연 ‘경계를 넘어서’는 2015년 독보적 철현금 연주자 유경화와 사진작가 강영호가 함께했던 복합 퍼포먼스의 연작이다. 이번 무대에서 유경화는 세계 3대 프리뮤직 색소포니스트로 손꼽히는 강태환과 협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광수

29일에는 사물놀이 창단멤버 이광수 명인의 예술 인생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사물놀이 본향’을 진행한다. 오랜 시간 이광수 명인과 함께해 온 민족음악원 연주자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그 자체만으로 사물놀이의 역사와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다.

노름마치예술단

10월 17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공연은 노름마치예술단이 그동안 펼쳐 온 수많은 해외 공연(세계 60개국 200여 개 도시)에서 영감을 받아 진행하는 노름마치 융합프로젝트 SSBD(Same Same But Different) 시즌 5 공연 ‘삼라만상’이다. 노름마치 융합프로젝트 SSBD는 새로운 문화권의 예술가를 초청해 한국전통음악과 타 문화·장르 간의 융합을 시도하고, 우리 전통음악을 세대와 국경을 초월하는 월드뮤직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에서는 인도의 모던댄스 선구자 아스타드 데부와 인도 전통음악 앙상블 트라얌의 협업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남산국악당 글로컬 국악 시리즈’의 입장료는 전석 2만 원으로,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의 ‘일상 속에서 한복 입기’ 문화 장려 정책 중 하나로,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공연료의 95%를 할인받아 1000원에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그 밖에 학생, 중구 구민, 남산골한옥마을 체험 참여자, 예술인패스 소지자에게는 50% 할인을 제공한다. / 황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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