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한식재단이 28일, 29일에 열리는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2017 World Hansik Festival)’을 앞두고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하는 한식데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21일부터 27일까지 한식 세계화 공식 페이스북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코리아 고메’에 참여하는 한식 레스토랑인 유현수의 ‘두레유’에서 알베르토 몬디와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28일에 개별로 연락해 발표할 예정이다.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하는 한식데이트’는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국내외 사람들이 함께 모여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식과 한식이 나아갈 방향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올해로 2회를 맞는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은 ‘한식, 세계를 만나다 from HANSIK, to WORLD’를 주제로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개막식을 진행한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전통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 한식의 새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이탈리아인 알베르토 몬디를 비롯해 독일인 다니엘 린데만, 캐나다인 기욤 패트리가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로 임명하는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음식과 문화에 애정이 남다른 세 사람은 세계 각국에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앞장서게 된다.
이번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에서는 한식의 새로운 가치와 세계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50개 한식당을 ‘코리아 고메’로 선정해 발표한다. ‘코리아 고메’에 선정된 서울 시내 주요 한식당 50곳에서 우리 식재료로 만든 특별한 한식메뉴를 체험할 수 있는 한식 다이닝 이벤트가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린다.
한식재단 관계자는 “‘2017 월드 한식 페스티벌’은 한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한식의 매력과 가치를 한껏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코리아 고메’에서 진행될 ‘알베르토 몬디와의 한식데이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황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