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더마화장품 의뢰 작년의 10배 증가
한국콜마, 더마화장품 의뢰 작년의 10배 증가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9.2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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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화장품·의약품 융합기술로 잘 알려진 한국콜마에 더마화장품 의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2017년 상반기 더마화장품 의뢰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마화장품’은 ‘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의 합성어로,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피부 전체를 치유하는 콘셉트의 제품을 의미한다. 최근 화장품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더마화장품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크림, 이아소 시카라인 등이 한국콜마가 제조·개발한 대표 더마화장품이다.

최근 클리오도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 더마토리를 런칭하고 ‘알레르기 테스트 완료’ 및 ‘무자극’ 판정을 받은 안전한 제품만을 총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알란토인 진정보습라인’ 전 제품을 한국콜마와 클리오가 협력해 개발했다. 모든 품목을 성분 안전지수 최고 등급인 ‘EWG 그린’ 성분으로 구성했다.

한국콜마 홍인기 수석연구원은 “알란토인(allantoin)은 흉터 연고의 주성분으로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기능을 한다”며 “이를 화장품에 적용해 보습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말했다.

‘아줄렌 시카라인’의 제품 대부분도 한국콜마와 클리오가 공동개발했다. ‘아줄렌(Azulene)’은 유럽에서 오랫동안 천연 약으로 사용 되어온 ‘캐모마일’의 정유로, 항염 효과가 탁월해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며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는 설명이다.

또 한국콜마와 클리오는 수많은 임상을 통해 더마토리 크림 2종에 대해 ‘72시간 수분 유지력’을 입증했으며, 알러지 유발 및 인체 유해 성분을 모두 배제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콜마 한상근 상무는 “한국콜마의 기술력과 제약 부문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안전한 피부개선 성분을 개발하고 해당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엄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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