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개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개띠,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라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7.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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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9월 19일 화요일 (음력 7월 29일·기유)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가정에 신경 써야 할 때다. 뱀띠는 정을 주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고 방해자가 생긴다. 더불어 닭띠는 겸손한 자세가 요구된다. 이들에게 책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 1, 2』, 『일상이 가뿐해지는 마음 정리법』, 『아내들의 학교』를 권한다.

▶쥐띠= 살아가면서 고비가 여러 번 있게 마련이다. 어려울 시기를 어떻게 슬기롭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4, 7, 9월생 하고 싶은 일은 많지만 마음뿐 자신감이 없어 괴롭구나. 과감히 추진할 때 승리할 수 있겠다.

▶소띠= 직장에서는 순조로우나 가정사로 인해 마음고생이 크다. 모든 것에 결단력이 부족하여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줏대가 없는 사람처럼 끌고만 있으니 중간에서 난처해질 수. ㄱ, ㅁ, ㅇ성씨 자신의 판단이 필요한 날이다.

▶범띠= 남자가 하는 일을 안에서 관여할 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다. 자신이 뛰고 싶지만 모든 여건이 맞지 않고 아이들을 생각하니 막막하다. 자신을 갖고 북쪽 사람과 상의하면 풀릴 듯. 5, 7, 10월생 용기를 갖고 추진하면 길하다.

▶토끼띠= 동에서 뺨 맞고 서에서 분풀이하는구나. 밖에서 잘못된 일이 있다고 가정에 와서 화풀이를 하는 사람을 받아주자니 마음고생이 심하다. ㄴ, ㅅ, ㅂ성씨 가정에 신경 써야 할 때. 자녀들 탈선이 염려된다. 사랑만이 가정을 지킬 수 있다.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무민 코믹 스트립 완전판 1, 2』

“재미있으면서도 사회 풍자적인 무민 가족의 일상을 다시 만나다”

‘무민’의 창조자 토베 얀손이 런던 ‘이브닝 뉴스’에 연재한 무민 만화를 국내 최초 완역본으로 선보이는 책이다. 그중 1954년부터 1956년 4월까지 발표한 토베의 초기작 일곱 편을 묶어 볼륨 1을 내고, 1956년 5월부터 1957년 5월까지 그린 작품들로 볼륨 2를 펴냈다. 만화는 고전 형식의 흑백 스트립으로 짜여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상하지만 흥미롭고, 엉망진창이지만 모든 게 즐겁기만 한 무민 가족이 주인공으로,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만화 속 무민은 재미있으며 사회 풍자적이고 우리 일상과 깊이 맞닿아있어 더욱 흥미롭다.

▶용띠= 스트레스가 쌓이면 건강에 해가 된다. 마음속에 묻어두지 말고 대화로 풀어라. 2, 7, 11월생 친한 사람과 금전거래를 금함이 좋을 듯. 작은 일로 우정에 금이 갈 수도 있고 타산적이 된다. ㄱ, ㅊ, ㅁ성씨 추진하고 하는 일 서두르지 말라.

▶뱀띠= 사랑에 조건이 앞서니 다툼이 생길 수밖에 없다. 무조건적이어야 아름다운 사랑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정을 주려고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고 방해자가 생긴다. ㅂ, ㅈ, ㅎ성씨 신경은 이제 그만 써라. 건강해야 사랑도 찾을 수 있겠다.

▶말띠= 남들은 잉꼬부부라고 부러워하겠지만 만나면 다툼이 너무 잦다. 서로가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숨겨둔 사람이 있다면 멀어질 조짐이 보이니 자신의 마음을 정리함이 좋을 듯. 돼지, 범띠와 상의하라.

▶양띠= 세상 사람들 모두 다 내 마음에 들 수는 없다. 나와 남은 다르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아롱이 다롱이 각양각색이다. 아랫사람을 다스릴 때 단점만 지적하지 말고 장점을 칭찬해야 서로 윈윈하며 능률도 오른다.

* 뱀띠에게 추천하는 책 - 『일상이 가뿐해지는 마음 정리법』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나를 인정하고 사랑해야 한다”

이유 없이 불안해질 때가 있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살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를 느끼는 사람은 적지 않을 터. 분주함이 반복되는 일상, 정돈되지 않은 마음을 모른 척 내버려 두면 알 수 없이 불안하고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다. 책은 자신을 바꿀 여력이 없어 더 불안한 사람들에게 삶의 균형을 되찾는 방법으로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제시한다. 방법은 거울 카운슬링 프로그램. 하루 십여 분의 짧은 시간과 거울과 조용한 환경만 있으면 된다. 거울 속 자신과 대화하는 것만으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 수 있다. 이로써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지며 여유를 찾게 될 것이다.

▶원숭이띠= 적은 투자로 소득이 좋은 운이다. 자신의 실력을 한껏 발휘하고 자만심을 버린다면 곳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리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원망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다. ㄴ, ㅁ, ㅂ성씨 양보와 이해심으로 감싸주어라.

▶닭띠= 생각지도 않던 사람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운이다. 유대관계를 원활히 하고 겸손한 자세가 요구된다. 젊은 나이에 살림이 느는 것만 생각했지 몸은 돌보지 않았으니 건강에 이상 생길 수. ㅅ, ㅇ, ㅊ성씨 남, 서쪽에서 유혹이 올 듯.

▶개띠= 쉽게 뜨거워지면 빨리 식는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갑자기 정이 들면 싫증도 쉽게 느낄 수 있다. 일도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라.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 2, 9, 10월생 서북쪽에서 도움 올 듯.

▶돼지띠= 두 가지 업을 하려니 심신이 너무도 고달프다. 부부가 분담해서 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한눈에 반했다고 해서 결혼 상대라고 착각을 한다면 실망이 크겠다. 모든 일은 하루아침에 성취할 수 없다. 때를 기다리면 서쪽에서 귀인이 나타날 수.

* 닭띠에게 추천하는 책 - 『아내들의 학교』

“여성 혐오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소설 속으로 가져오다”

‘살인’ 같은 극단적인 사건부터 ‘몰래카메라’ 같이 은밀한 폭력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여성 혐오와 관련된 다양한 사례를 소설 속으로 가져와 그간 ‘덜 시급한’ 것으로 취급돼온 여성 문제를 전면으로 들고 나왔다. 책은 단편 소설집으로, 「행복의 과학」 「A코에게 보낸 유서」 「당신의 나라에서」 외 4편을 담았다. 그중 표제작 「아내들의 학교」는 동성 간의 결혼이 합법화된 가상 사회가 배경이다. 그런 만큼 소설은 동성애를 향한 사회의 배타적인 시선을 넘어선 더 깊은 문제를 다루는 한편, 동성애가 사회에서 소비되는 다양한 사례로 사회적 금기가 사라져도 동성애자들이 그토록 바라던 ‘유토피아’는 느낄 수 없음을 보여준다. /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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