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현대 미국인의 삶과 고독, 상실감을 화폭에 표현했던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1882~1967). 그의 그림에는 일상의 한 장면, 하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미국 범죄 스릴러의 대가 로런스 블록이 작가 17명과 함께 호퍼의 그림을 소설로 옮겼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조이스 캐럴 오츠, 퓰리처상 수상작가 로버트 올렌 버틀러 등이 참여했다. 이들 작가는 호퍼의 그림에서 떠오른 빛과 어둠의 이야기를 스릴러, 드라마, 범죄, 미스터리, 환상문학 등 다양한 장르로 탄생시켰다. / 정연심 기자
■ 빛 혹은 그림자
스티븐 킹 외 16명 지음 | 이진 옮김 | 문학동네 펴냄 | 440쪽 |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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