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예스24가 9월 둘째 주에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스릴러로 최근 영화로 개봉돼 인기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주진우 기자가 10년 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추적한 취재기를 담은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는 전 주보다 세 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은 방송, 강연 등에서 화제를 모으며 3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이기주 작가가 쓴 「언어의 온도」는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3위를, 「말의 품격」은 전 주보다 한 계단 오른 10위에 올랐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기사단장 죽이기」 1편은 두 계단 하락한 11위를, 2편은 한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윤홍균 작가의 「자존감 수업」은 전 주와 동일하게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2년, 2013년 2년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던 혜민 스님의 에세이집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은 16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휴가철 추천 도서로 언급한 「명견만리_새로운 사회 편」은 5위를 기록했다. 「명견만리_미래의 기회 편」, 「명견만리」는 각각 한 계단씩 상승해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4」는 지난 주 보다 두 계단 하락한 8위에 머물렀다. / 정연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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