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범띠, 곳곳에서 좋은 소식 들리겠다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범띠, 곳곳에서 좋은 소식 들리겠다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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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9월 14일 목요일 (음력 7월 24일·갑진)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쥐띠는 한 길만 택해 만족을 얻을 때 멋진 삶 이어지겠다. 용띠는 방황을 그만 멈춰야 한다. 더불어 원숭이띠는 서로가 대화로 화해하고 확실히 매듭짓는 게 좋겠다. 이들에게 책 『하루 3분 세계사』, 『인간증발』, 『풍경의 감각』을 권한다.

▶쥐띠=한 가지 일이 풀리니 열 가지 일이 풀리는 운. 자만심을 버려라. 금전 지출이 예상되니 필요한 곳에만 쓸 것. 애정은 삼각관계로 이어질 것 같으니 한 길만 택하여 만족을 얻을 때 멋진 삶이 이어질 듯. 흰색으로 단장.

▶소띠=지연되던 일들이 한 번에 풀리는 길운이기도 하지만 환경변화에 주의하라.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내 마음에 들 수는 없는 법. 상황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중요하다. 7, 8, 9월생 노란색은 나약함을 드러내니 피하라.

▶범띠=현재의 적은 이익에 만족하고 장차 큰 이익을 위해 차분히 내실을 기할 때 대성할 수. 자만심만 버린다면 곳곳에서 좋은 소식 들리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좀 더 따스하게 대하라. 당신을 믿고 따르는 마음 그 무엇에 비길 데 없구나.

▶토끼띠=차분히 서두르지 않고 진행시킨다면 서광이 서북쪽에서 보이니 힘든 상황이 계속되더라도 인내하라. ㄴ, ㅊ, ㅍ성씨 마음의 병은 쉽사리 치료가 안 되니 스스로 마음을 비우고 다스릴 줄 알아야 주변이 편안할 듯.

쥐띠에게 추천하는 책 - 『하루 3분 세계사』

“한 단어가 역사의 풍파를 만나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

왜 항공 구조 신호는 ‘Mayday’이고, 크리스마스는 왜 ‘X-마스’라고 줄여 쓸까? 책은 단어의 형태, 어원, 유래 등을 탐험하며 그 속에 숨어있는 역사적 배경과 지식을 소개한다. 언어는 역사가 지나간 흔적을 품고 있으며 역사를 기록하는 매개체라고 말하는 저자. 전혀 다르게 보이는 단어들이 어떻게 한 부모 아래에서 태어났는지, 한 단어가 어떤 역사의 풍파를 맞아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는지를 알면 세계사의 흐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하루에 딱 3분만 시간을 내보자. 책이 제시하는 대로 100일 동안 따라가기만 한다면, 머릿속에 수많은 역사 상식이 차곡차곡 쌓이고, 대화의 교양과 품격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용띠=방황은 그만하라. 상대가 생각해주는 만큼 믿고 따를 때 심신의 안정을 찾겠다. 사랑하는 사람의 오해가 없도록 하라. 1, 4, 9월생 우정을 더욱더 돈독히 하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의리임을 알아야 할 때다. 무신불립.

▶뱀띠=어둠이 걷히고 태양이 솟아오르니 희망찬 미래가 보이는구나. 지난 것은 잊고 새로운 것을 위해 준비하라. 동, 남쪽 사람과 손잡으면 더욱 쉽게 풀릴 듯. ㄱ, ㅂ, ㅇ성씨 서로 눈치만 살피지 말고 사랑 표현을 확실히 하라.

▶말띠=성급한 처신보다 느린 전진이 오히려 탄탄대로로 이어질 수. 혼자만의 이권을 생각하면 반드시 실패하니 욕심은 금물이다. 힘에 겨우면 북쪽 사람과 상의하면 길. 원숭이, 양, 용띠의 조언이 주효하다. 1, 3월생 동쪽이 길.

▶양띠= 때가 아니므로 애정의 난이 심할 수. 6, 7, 8월생 심신의 안정과 건강관리에 신경 씀이 좋을 듯. 상대방은 멀리 가는데 쫓으려고만 말고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가 먼저 생각하라. 10, 11, 12월생 푸른색 계통의 옷은 피할 것.

* 용띠에게 추천하는 책 - 『인간증발』

“체면 손상 대신 ‘자발적 실종’을 택한 일본인들의 사연”

1989년 버블경제 붕괴로 부동산 가격 폭락, 경기 침체, 화폐 가치 상승, 물가 하락이 이어지며 일본은 ‘잃어버린 10년’의 늪에 빠져버렸다. 이후 일본에서는 8만 5000명 정도가 스스로 ‘증발’하고 있다. 체면 손상과 타인에게 피해 주는 것을 견디지 못해 아무 말 없이 집을 나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길을 택한 일본인들. 레나 모제 프랑스 저널리스트와 남편이자 사진작가인 스테판 르멜은 증발하는 일본인들에 대해 알게 되고, 이 이야기에 이끌려 일본으로 날아간다. 그리고 5년 동안 일본 전역을 돌아다니며 ‘자발적 실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사연과 그 이면을 심층 취재한다.

▶원숭이띠=조금 얻는 것이 있다 하여 방심은 금물. 더 큰 것을 잃을 수 있으니 내 것은 내가 챙겨라. 절약이 최선임을 알아야 한다. 애정에는 갈등이 따르니 서로가 대화로 화해하고 확실히 매듭지음이 좋을 듯. ㅅ, ㅁ, ㅎ성씨 건강 조심.

▶닭띠=목적한바 소신껏 밀어붙이면 성공할 수. 직장에서도 성실을 다할 때 반드시 좋은 결과로 승전가 부르겠다. 연애하는 남녀는 산다 안 산다 하면서 동거생활로 이어질 듯. 배짱 좋은 여자를 조심하라.

▶개띠=참고 노력하면 가치를 인정받는다. 작은 것에 감사해 하면 매사 순조로울 듯. 수입은 만족스럽지만 애정에서는 원치 않는 임신으로 마음고생이 따르니 6, 7, 8월생 윤활유가 필요한 날. 노란색이나 미색은 오늘 나약함을 나타낸다.

▶돼지띠=모든 것이 마음과 같지 않구나. 끈기와 인내로 노력해야 이루어질 듯. 애정에서 억압은 통하지 않으니 서로가 변화를 통하여 대화의 장을 열어봄이 어떨까. 북쪽에서 도움 줄 자 나타나니 협력하면 대성할 수. 회색이 행운의 컬러.

* 원숭이띠에게 추천하는 책 - 『풍경의 감각』

“서로의 눈으로 서울과 파리를 바라본 남편과 아내”

책은 “우리 앞에 거리를 두고 단지 제 기능에 충실한 채 우리와 무심하게 존재하는 도시 ‘공간’”보다 “우리들의 눈과 발의 감각 속에서 계속 재발견되는 장소들, 우리와 대화하는 ‘장소’들”에 주목했다. Part1에는 프랑스인 남편이 관찰한 서울의 낯선 모습이 담겨 있다. ‘파리 남자’가 서울을 읽어가는 방식은 서울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국인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다. Part2에는 한국인 아내가 공동체라는 관점에서 사유한 파리와 서울의 형편이 담겨있다. ‘서울 여자’는 파리라는 장소의 진실성을 보여주는 에펠탑을 생각하고, 센 강 위에서 세계의 일원이 되길 바라는 난민들을 바라본다. / 윤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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