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2013년 2월 마리사 메이어 야후 CEO는 풀타임 재택근무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 전자제품 체인인 베스트바이의 유베르 졸리 CEO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언론은 대조적인 반응을 보였다. 메이어의 결정을 부정적으로 논평했고, 졸리의 발표는 사신을 전달하는 데 그쳤다. 저자는 이 사건에서 사회에 깊이 각인된 성차별을 밝힌다. 메이어의 결정에 사회가 더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이라며, 남성과 다른 방식으로 사고하고 결정하는 여성의 방식을 탐구한다. 또한 이러한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 유지희 기자
■ 왜 여성의 결정은 의심받을까?
터리스 휴스턴 지음 | 김명신 옮김 | 문예출판사 펴냄 | 456쪽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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