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말띠, 착실함을 제일로 하라
[문화가 있는 오늘의 운세] 말띠, 착실함을 제일로 하라
  • 유지희 기자
  • 승인 2017.09.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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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9월 12일 화요일 (음력 7월 22일·임인)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토끼띠는 차분한 마음으로 힘들어도 하나씩 추진해야 한다. 용띠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가 필요하다. 더불어 돼지띠는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한다. 이들에게 책 『바람을 만드는 사람』, 『오디세이아』, 『어쩌면 가장 솔직한 내 마음, 낙서가 말해주는 심리 이야기』를 권한다.

▶쥐띠= 내 마음 달랠 길 없어 위로받을 사람 찾고 있으나 믿을 수 없구나. 이뤄질 듯하다가 깨져버릴 수. 6, 7, 8월생 상대방이 알아주지 않으니 더욱 답답하기만 하다. 필요 이상의 생각은 버리고 가을바람을 타고 여행이라도.

▶소띠= 참을 인자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 자기 앞에 주어진 일만 성실히 하면 오해는 시간이 풀어줄 듯. 금전문제로 약간 힘에 겹지만 쥐, 말띠에게 도움 청하면 해결될 듯. 애정에는 방해자가 나타나니 감정을 억제.

▶범띠= 진실한 마음과 마음으로 이어져야 사랑에 갈등이 없다. 책임 있는 말과 행동이 요구되는 날이다. ㅂ, ㅈ, ㅅ성씨 오늘 순간의 분노가 후일 이별의 화근이 되는 격이니 심호흡 깊게 하라. 추진 중인 일은 서서히 성사될 수.

▶토끼띠= 지금까지 지연되었던 일들이 순조롭게 풀리니 차분한 마음으로 힘들어도 하나씩 추진하라. 처음보다 나중에 큰 이익이 따라주니 투자하면 대성할 수. 5, 7, 9월생 여자는 시집 식구와 의견충돌로 마음고생이 크겠다.

* 토끼띠에게 추천하는 책 - 『바람을 만드는 사람』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차분하게 생각하도록 하는 책”

지나간 세월 동안 수많은 사건사고를 경험하며 고통스러울 때마다 저자는 아프리카를 떠나 베링해협을 넘어 지구의 땅끝까지 걸어간 사람들의 고된 여정을 떠올리며 글을 이어나갔다. 이야기의 배경은 생명이 숨 쉴 수 있는 마지막 은신처인 지구의 땅 끝 파타고니아로, 세상의 모든 바람이 시작되는 곳이다. 그곳에서 바람을 만드는 ‘웨나’에 대한 전설을 들은 한 소년이 그의 실체를 찾아 평생을 떠돌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간의 삶을 돌아본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만의 답을 찾는다. 소설은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게 하고, 공감과 감동을 준다.

▶용띠=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속마음 누가 알아줄까. 자신감을 되찾고 냉정한 판단이 요구됨. 동, 북쪽에서 도움 줄 자 나타나니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가 필요. ㅁ, ㅂ, ㅎ성씨 화목한 가정을 일구려면 자신과 주관을 가지고 노력하라.

▶뱀띠= 적은 투자로 큰 이익을 얻을 수. 마음먹은 일 밀고 나갈 때 귀인의 도움이 있겠다. ㅅ, ㅁ, ㅍ성씨는 부담스럽고 책임질 일 생길 수 있으니 언행에 조심. 의견대립으로 거래처와 다툼이 예상된다. 서, 남쪽이 길.

▶말띠= 착실함을 제일로 하라. 성급함이나 경솔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최고의 날이 될 듯. 사적인 일보다는 공적인 일에서 성과 있겠다. 7, 9, 12월생 아무리 상대에게 잘 해준다 해도 멀어져 가는 것이 애정이다. 잡으려고만 말고 자유를 주어라.

▶양띠= 인내심이 강하고 끈기 있는 자에게는 최상의 날이다. 매사 느긋한 자세로 참고 노력하라. 의외로 좋은 결과가 기다린다. 힘을 가져라. 하면 된다는 용기가 절대 필요한 오늘이다. 아내 역시 내조로 힘을 실어줌이 좋을 듯.

* 용띠에게 추천하는 책 - 『오디세이아』

“온갖 역경을 딛고 새롭게 시작하는 듯 행군한 오디세우스”

호메로스 원작인 『오디세이아』는 ‘오디세우스의 노래’라는 의미로, 트로이 전쟁에서 목마 전략으로 아카이아군의 승리를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영웅 오디세우스가 온갖 역경을 딛고 고향 이타케로 향하는 10년간의 긴 여정을 그린 책이다. 레히너는 서두에서 트로이 전쟁의 전말을 간략히 제시하고 산문 형식으로 트로이 전쟁 후부터 오디세우스 일행이 겪은 사건들을 시간 순으로 재구성해 보다 쉽게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풀어지었다. 또한 특유의 생생한 묘사로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생동감 있게 재현해 독자들이 흥미롭게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원숭이띠= 순조롭게 나가다가도 막히기 쉬우니 무리하게 밀어붙이지 말고 시간을 갖고 기다려라. 애정은 그동안 매듭이 풀리지 않았던 문제가 해결된다. 문서 건으로 금전적 이득도 생길 수. 1, 2, 3월생 밝은색으로 단장할 것.

▶닭띠= 이기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선의를 가지고 행동하라. 신중하게 처신하면 서서히 풀리는 운이다. 애정에서도 오랜만에 기쁨을 맛보는 날이니 멋진 시간을 보내라. 10, 11, 12월생 녹색은 피하고 검정색으로 단장함이 좋을 듯.

▶개띠= 새로운 계획에서 좋은 결과 있을 듯. 의욕을 가지고 능력을 한껏 발휘해 볼 수 있는 날이다. 금전적인 이득도 생길 운. 심신의 피로는 알아서 체크하며 주의하라. 기분전환이 필요. 가을 산을 벗 삼아 여행으로 재충전할 것.

▶돼지띠= 순탄하기만 한데 다른 일에 무모하게 손을 대면 실패를 자초하는 격. 땀의 결실만 기대하고 그 이상은 탐하지 말라.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라. 애정은 혼자 속 태우지 말고 친구나 윗사람에게 도움을 청함이 좋을 듯.

* 돼지띠에게 추천하는 책 - 『어쩌면 가장 솔직한 내 마음, 낙서가 말해주는 심리 이야기』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는 어떤 낙서를 하게 될까?”

통화할 때, 시험을 보면서, 커피를 마시다가 사람들은 알 수 없는 형태의 무언가를 무의식적으로 끄적인다. 그 낙서를 보고 문득 ‘내가 이런 걸 왜 끄적였지?’하는 의문을 갖는다. 인문학자인 저자는 낙서엔 우리의 다양한 마음이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낙서의 형상을 유심히 지켜보면 동그라미, 세모, 네모, 지그재그, 하트 등 일정한 패턴이 있다. 그 패턴을 반복해서 끄적인다면, 당신은 자신의 마음 상태와 내적 욕구를 끊임없이 표현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책은 사람들이 무심코 그린 낙서의 유형을 나누고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낙서에 숨겨진 인간의 욕구와 마음 상태를 파헤친다. / 유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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