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자신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술이었다고 말한 토베 얀손은 회화, 삽화, 그림책, 소설, 희곡, 만화, 애니메이션, 연극 등 펜과 붓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창작 매체에서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발휘했다. 그녀에게 예술은 삶 자체였으며, 창작에 대한 욕망은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깊은 고뇌, 이해, 차이를 받아들이는 관용과 수용성으로 표출됐다. 이 책에는 토베 얀손의 창작 과정, 삶의 궤적이 담긴 스케치, 삽화, 회화, 벽화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작 70여 점, 토베 얀손 전문가들이 그녀의 삶과 작품을 다각도로 재조명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 황은애 기자
■ 토베 얀손(Tove Jansson): 창작과 삶에 대한 욕망(1914-2001)
핀란드 국립 미술관·아테네움 미술관 엮음 | 김영란 옮김 | 작가정신 펴냄 | 144쪽 |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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