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읽으면 뒷맛이 씁쓸해지는 일상 미스터리 『어두운 범람』
[신간] 읽으면 뒷맛이 씁쓸해지는 일상 미스터리 『어두운 범람』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09.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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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책은 다섯 편의 이야기가 수록된 단편집으로 제66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다. 의뢰인의 부탁으로 저주받은 저택을 방문했다가 ‘파리 남자’와 맞닥뜨리는 「파리 남자」, 사형수에게 온 팬레터를 계기로 5년 전 일어난 살인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어두운 범람」, 특집 취재를 하며 실종된 편집장의 행방을 찾는 「행복한 집」, 유괴당했던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인질극 범인의 비밀을 그린 「광취」, 유가족의 의뢰로 죽은 도락가의 금고 열쇠를 찾는 「도락가의 비밀」로 구성된 책으로, 각기 다른 이야기지만 주제는 일상 속에서 피어나는 악의에 관한 내용이다. / 윤효규 기자

■ 어두운 범람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 서혜영 옮김 | 엘릭시르 펴냄 | 328쪽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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