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현대는 수많은 증오와 갈등으로 가득 차 있다. 빈부 격차, 성차별, 인종차별 등 불평등과 억압이 범람하는 사회일수록 분노는 더 많이 발생한다. 사실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크고 작은 다툼을 일으켜 인간관계를 망치거나 극단적으로는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어 부정적인 감정으로 여겨진다. 저자는 마하트마 간디의 다섯 번째 손자로, 할아버지로부터 분노 조절법과 분노를 긍정적 에너지로 바꿔 삶의 원동력으로 삼는 법을 배웠다. 책에 실린 마하트마 간디의 메시지는 분노를 계기로 자신을 변화시켜 더 큰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 황은애 기자
■ 분노 수업
아룬 간디 지음 | 이경식 옮김 | 세종서적 펴냄 | 320쪽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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