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항공정비계열 6년 터울 선후배가 같은 중대에서 장교로 근무하게 되어 화제다.
현재 수송 중대장으로 군 복무중인 한항전 항공정비계열 08학번 홍유찬 대위가 있는 중대로 14학번 문태식 소위가 배정받았다. 이렇게 같은 중대 안에서 한항전 선후배가 같이 근무하게 된 경우는 처음이라고 학교측은 밝혔다.
이들의 인연은 이게 끝이 아니다. 한항전 항공정비계열 출신인 점, 해병대 장교인 점, 학과 조교로 우수함을 인정받은 선후배라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홍유찬 대위는 “걸어온 길이 후배들에게 보여지고, 그 길을 따라올 수 있기에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해병대 장교로 명예롭게 군 복무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문태식 소위는 “국가에 충성하는 군인으로 열심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선배가 실망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항전에서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항공계열 부사관으로 높은 임관률을 보이고 있으며, 임관 및 진급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수준 높은 외국어 수업과 자체 체력시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18년도 항공부사관계열 신입생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 엄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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