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비극과 희극의 경계 『느빌 백작의 범죄』
[신간] 비극과 희극의 경계 『느빌 백작의 범죄』
  • 윤효규 기자
  • 승인 2017.08.30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신문] 가문의 파산으로 매각을 앞둔 플뤼비에의 성주 느빌 백작은 그곳에서 마지막 파티를 연다. 그러던 어느 날, 숲에서 딸을 발견해 보호 중이라는 점쟁이의 전화를 받고 점집으로 향한다. 열두 살 무렵부터 생기를 잃고 방황한 세리외주를 데리고 자리를 나서는 느빌 백작에게 점쟁이는 파티 초대 손님 중 한 명을 죽이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전한다. 예언에 사로잡힌 느빌 백작은 자신의 초대 손님 중 살해하기에 적합한 인물을 모색한다. 그때, 세리외주가 아버지에게 자기를 죽여 달라고 부탁한다. 책은 고매한 인격을 자부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부도덕한 행위를 서슴지 않는 부류를 향해 일침을 가한다. / 윤효규 기자

■ 느빌 백작의 범죄
아멜리 노통브 지음 |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펴냄 | 144쪽 | 11,800원



  • 서울특별시 서초구 논현로31길 14 (서울미디어빌딩)
  • 대표전화 : 02-581-4396
  • 팩스 : 02-522-6725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동혁
  • 법인명 : (주)에이원뉴스
  • 제호 : 독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379
  • 등록일 : 2007-05-28
  • 발행일 : 1970-11-08
  • 발행인 : 방재홍
  • 편집인 : 방두철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고충처리인 권동혁 070-4699-7165 kdh@readersnews.com
  • 독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독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readers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