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국악단, 청춘의 끼와 재능 발산 무대 ‘청춘가악’ 공연
서울시청소년국악단, 청춘의 끼와 재능 발산 무대 ‘청춘가악’ 공연
  • 방은주 기자
  • 승인 2017.08.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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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소년국악단(단장 유경화)이 9월 16일 ‘청춘가악’을 세종M씨어터 무대에 올린다. 본 공연은 신진 연주자들의 끼와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젊은 국악연주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열린 무대와 다양성을 추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개성 넘치는 끼와 열정으로 가득한 철현금, 소금, 해금, 거문고, 연희, 민요 등 연주자들이 서울시청소년국악단과 협연하며 각기 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30세 이하의 국악 전공 지휘·작곡·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협연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70여 팀의 지원자 중 총 7팀이 최종 선발됐다. 1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청춘가악의 주역은 나선진(거문고), 공미연(민요), 육지용(소금), 천지(연희), 김경미(철현금), 양아실(철현금), 왕정은(해금) 총 7팀으로, 모두 각 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실력을 보이며 활동하는 차세대 스타들이다.

김경미와 양아실은 현재 가장 독보적인 철현금 연주자이자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의 수장인 유경화 단장의 멘토링과 더욱 단단해진 실력으로 ‘두 대의 철현금과 장구를 위한 새로운 산조’를 공연한다. 모던하고 트렌디한 공연으로 주목받는 소리꾼 공미연은 ‘2017 서울뮤직위크’에서 선보인 ‘비나리&선유노리’를 국악관현악단 편성으로 확대 편곡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배출한 또 따른 차세대 스타 육지용은 대금과 소금을 모두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연주자로, 이번 무대에서는 소금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국악앙상블 아라연에서 활동한 해금연주자 왕정은은 이번 청춘가악에서 흥겨운 리듬이 인상적인 해금 협주곡 ‘가리잡이’를 선보인다. 2017 온나라국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유일한 대학생 거문고 연주자 나선진은 거문고 협주곡 ‘비상’을 협연한다. 마지막은 세계사물놀이대회 대통령상에 빛나는 앙상블 ‘천지’팀의 ‘신모듬’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청춘가악’ 공모에서 발굴된 채길용·장태평·유용성 지휘자가 참여해 더욱 젊고 화끈한 국악무대도 만날 수 있다.

유경화 서울시청소년국악단장은 “‘청춘가악’ 무대는 항상 새롭고 기대가 되는 공연입니다. 매해 공연 준비 때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훌륭하고 젊은 음악인들이 많다는 걸 느끼고 놀라는데 미래의 스타를 미리 만나고 싶으면 분들은 이번 무대 역시 놓치지 마시라”며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은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값은 3~4만 원이다. / 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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