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작가 리베카 솔닛, 신작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출간 기념 내한 강연회
페미니스트 작가 리베카 솔닛, 신작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출간 기념 내한 강연회
  • 이정윤 기자
  • 승인 2017.08.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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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작가 리베카 솔닛이 희망 3부작의 완결편인 신작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다. <사진=창비>

[독서신문] ‘맨스플레인’(man+explain)이란 단어로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킨 작가 리베카 솔닛이 신작 출간을 기념해 한국을 찾는다. 

리베카 솔닛의 신작 페미니즘 에세이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는 페미니즘 도서 열풍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2015년 책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의 후속작이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는 각종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그 해에만 1만5000부가량 판매돼 페미니즘 도서로서는 공전의 판매 기록을 세운 책이다.

솔닛은 25일 저녁 7시 30분 페미니즘을 주제로 한 독자 강연회를 연다. 이 강연회는 신청 접수 1주일 만에 10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에 주최 측은 강연장을 800석 규모의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으로 변경했다.

본 강연회는 창비·창비학당·세교연구소가 공동주관하고, 인터넷서점 알라딘이 후원한다. 강연 신청은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접수한다.

리베카 솔닛 ⓒ Jim Herrington.BW <사진=창비>

신간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는 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범죄, 여성혐오 살인, 여성을 배제하는 문학작품, 코미디, 역사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들며 전 세계적 페미니즘의 새 물결에 대해 이야기한다. 

창비에서 펴낸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어둠 속의 희망』과 함께 솔닛의 ‘희망 3부작’ 완결편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신간과 함께 개정판으로 출간되는 2004년 책 『어둠 속의 희망』은 환경·반핵·인권운동에 열렬히 참여해온 리베카 솔닛의 사회운동가적 면모를 보여주는 에세이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 이후 미국에서 다시금 널리 읽히며 새로이 주목받은 바 있다. 

『여자들은 자꾸 같은 질문을 받는다』와 『어둠 속의 희망』은 24일 출간되며,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 중이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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