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전 세계 도서관 사서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2017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에서 논문 및 포스터 세션 발표에 나선다.
대회기간 중 ‘우리의 삶과 문화는 어디에서 보존되어야 하는가?: 도서관의 역할을 다시 생각한다’라는 주제로 이재선 자료관리부장이 아시아·오세아니아 분과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이 분야의 국제 전문가들과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CJK Digital Library, 아시아의 지식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디지털기획과 김현옥 사서)’, ‘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KORCIS) 구축 및 활용(고문헌과 안혜경 학예연구사)’, ‘1318 책벌레들의 도서관 점령기(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강수현 사서)’ 등 포스터세션 발표를 통해 국립중앙도서관의 실제 업무 경험을 전 세계 사서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회의 참여를 통하여 해외 도서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관련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유지를 통해 국제 도서관계에서 한국 도서관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서관·연대·사회’를 주제로 폴란드 브로츠와프 센터니어홀에서 열리는 2017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 동안 세미나, 강연, 토론, 포스터 발표, 전시, 문화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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