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 작가노트= 작품 속에 등장하는 동물의 이미지들은 나의 소울 메이트이다. 캔버스 속에 소울 메이트들을 담아내며 끊임없이 대화를 나눈다. 붓질 한번에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색을 올리며 말을 건낸다.

매번 전시 때마다 소울 메이트들과 함께하는 삶의 여정을 Connet & collet, Make up, Desperado, You’ve got a friend, Serendipity 등 테마로 스토리텔링을 이어오고 있다.

제목 그대로 모여진 관계속에서의 소울 메이트, 그리고 메이크 업 되는 과정, 때론 방황하다 희망을 찾는 과정, 친구를 만나 서로의 위로가 되는 과정, 우연히 만나 인연이 되는 과정들을 담아냈다.

이는 태고 때부터 인간과 가장 친숙했던 동물의 이미지를 차용해 우리네 삶을 은유함이고 긍극적으로는 서로가 행복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희망의 이야기인 것이다.

행복한 소통과 희망적 표현을 위해서 치밀한 묘사력이나 구체적인 형상은 피하고 상상의 여지를 주고, 이야기 거리를 던져 주어 작품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은 바램이다.

◇ 정미 작가  약력
- 홍익대학교 미술 대학원 회화과 졸업
■ 개인전 14회
■ 서울 인천 부산 도쿄 등 단체전 70여회
■ 수상
   수상경력 10회
  - 경향미술대전 장려상, 메트로 미술대전 우수상,  단원 미술대전 특선, 서울미술대상전 특선 등
■ 호국미술대전. 커뮤니케이션대상전 심사위원 역임 / 정리=엄정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