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위로하는 도서 2위는 『언어의 온도』, 1위는?
수험생 위로하는 도서 2위는 『언어의 온도』, 1위는?
  • 엄정권 기자
  • 승인 2017.08.1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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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의 종합 인터넷 서점 ‘리브로’(Libro)가 취업 시험, 공무원 시험, 수능 등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위로가 되는 책 5권을 선정해 추천한다.

이번 추천도서는 올해 상반기 리브로의 실제 수험생 회원(1권 이상의 수험서 구매 이력이 있는 회원)이 구매한 일반도서 판매량에 따른 순위다.

1위는 『자존감 수업』이 차지했다. 이 책은 자존감이 삶에 미치는 영향과 자존감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심리학 서적이다. 고된 수험 생활 속에서 자존감을 지키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은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중요한 만큼 수험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위에는 『언어의 온도』가 올랐다.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집 ‘언어의 온도’는 저자가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 언어의 소중함 등을 풀어낸 책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들로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가볍게 읽기에 좋다.

김용택 시인의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수험생을 위로하는 도서 3위에 랭크됐다. 국내 근현대 시인의 작품과 외국 작가의 시까지 담겨 있는 이 시집은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왼쪽 페이지에는 시의 원문이, 오른쪽에는 시를 필사 할 수 있는 여백으로 구성돼 수험생들이 시를 직접 써 보는 과정에서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스트레스 등을 덜어낼 수 있다.

4위와 5위는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와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이 각각 올랐다. 두 서적 모두 친근한 만화 속 캐릭터를 통해 따뜻한 대사와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상, 꿈, 사랑 등에 대한 이야기를 소소하게 풀어내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어준다.

<수험생을 위로하는 리브로 추천 도서>
1. 자존감 수업 (윤홍균 저 / 심플라이프)
2. 언어의 온도 (이기주 저 / 말글터)
3.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김용택 저 / 예담)
4.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저 / 놀)
5.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백영옥 저 / arte)
/ 엄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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