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가족 관람객 위해 ‘오늘은 나도 만화 주인공’ 여름방학 이벤트 실시
한국만화박물관, 가족 관람객 위해 ‘오늘은 나도 만화 주인공’ 여름방학 이벤트 실시
  • 황은애 기자
  • 승인 2017.08.09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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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어린이·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12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4일간 박물관 1층에서 ‘만박 코스데이’ 이벤트가 열린다. 가발, 의상 등 간단한 소품으로 코스튬 체험이 가능하며, 포토존에서는 코스튬 플레이어로 변신한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지만 14일은 정상 운영한다. 또, 주말인 12일, 13일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만화캐릭터 관련 상품을 만날 수 있다.

26일 오후 2시에는 동화와 현실을 넘나드는 공포 판타지의 ‘장인’으로 불리는 ‘괴기목욕탕’ 김경일 작가가 함께하는 ‘만화가와 만나는 날’ 행사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희망자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다양성 영화 3편이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태어날 때부터 시청각 장애를 안고 살아온 딸과 그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달에 부는 바람’, 거동이 불편한 홀어머니와 백발 칠순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안재민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나의 아들, 나의 어머니’, 4형제 밴드의 드라마를 담은 오멸 감독의 영화 ‘하늘의 황금마차’다. 박물관 입장권 소지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황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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