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원추의 2017년 8월 9일 수요일 (음력 6월 18일·무진) ‘오늘의 운세’에 따르면 쥐띠는 욕심을 내면 안 된다. 용띠의 금전 관계는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야 해결될 듯하다. 더불어 돼지띠는 주위에 사람은 많지만 정작 본인에게 도움 줄 이는 없다. 이들에게 책 『범죄는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 『눈의 살인 1, 2』, 『내 아이를 위한 완벽한 교육법』을 권한다.

▶쥐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추진하라. 과감히 도전하면 모든 것이 계획대로 이루어질 운. 집에만 있으면 짜증이 난다. 2, 7, 9월생 자신의 생각대로 하는 게 좋다. 단, 상호 간에 돈으로만 계산하려 하지 말고 진실을 보여라. 욕심내지 말 것.

▶소띠= 명예와 권위적인 욕심을 버리고 실속을 찾을 때다. 방해자가 있어 힘이 들겠다. 겸양의 미덕을 발휘하라. ㅅ, ㅈ, ㅊ성씨는 ㄱ, ㅇ, ㅂ성씨와 가깝게 지내는 것은 좋으나 구설을 조심하는 게 좋다. 때는 항상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

▶범띠= 지금은 답답함으로 가득 차 있지만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호운으로 바뀔 수도 있다. 남의 말에 유혹당하기보다는 자신의 판단에 믿음을 가져야 할 때. 4, 5, 6월생 검은색을 입으면 스스로 희생하는 격. 내 것이 다른 곳으로 가고 있다.

▶토끼띠= 의인의 길은 항상 고독한 법. 포기하지 말고 그대로 전진함이 좋다. 주위의 시비는 될 수 있도록 피해가라. 자중자애하는 맘으로 화해를 도모하라. 8, 10, 11월생은 3, 5, 11월생을 조심하고 마음을 다스릴 것. 감정대로 해서 좋을 것 없다.

* 쥐띠에게 추천하는 책 - 『범죄는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

“언제든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는 세상, 욕심내지 말고 조심하라”

데이트 폭행, 보복범죄, 성폭행 등 끔찍한 사건들이 매일 뉴스에 보도된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범죄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범죄 수법을 볼 때면 자꾸 두려운 마음이 든다. 이제 범죄는 TV 속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가, 혹은 당신이 순식간에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책은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처럼 다가와 우리 삶을 망치는 범죄를 어떻게 하면 최대한 피해갈 수 있을지 알려준다. 한국에서 벌어진 다양한 범죄 사례를 통해 범인의 심리를 파헤치고, 피해자의 취약점을 파악한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무심코 지나친 일상에서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용띠= 서두르지 말고 지혜를 백분 활용해서 추진한다면 대성하겠다. 금전 관계는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야 해결될 듯. ㄱ, ㅇ, ㅂ성씨 자금난에 허덕일 수. 동업으로 대처해 보자. 신병 조심할 것. 애정 문제를 정리해야 새로운 길로 접어들 수 있다.

▶뱀띠=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껏 밀고 나가는 게 좋다. 한순간의 분노를 참으면 매사가 태평하다. 애정적으로 복잡하니 근신함이 좋을 듯. 북, 서쪽을 피하라. ㄱ, ㄷ, ㅈ성씨가 도움 된다. 확장하는 것보다는 현재 그대로 고수하는 게 정답.

▶말띠=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을 수 있다. 망설이지 말고 과감하게 접근해 보라. 성취된다. 그러나 애정보다는 사업에 더욱 신경을 쓰는 게 좋겠다. 3, 9, 12월생은 친구 간에 의리 상할 일 있으니 약속은 꼭 이행할 것. 임신 소식.

▶양띠= 고집으로 자기주장만 하다 보면 손해를 본다. 모처럼 좋은 시기를 놓치지 말라. 자존심을 꺾고 기회를 포착하라. 1, 4, 8월생 혼자만 애태우는 속사정 남이 몰라주니 답답한 마음. 쓰러질 듯 힘에 겹다. 투기는 불길. 검은색 피할 것.

* 용띠에게 추천하는 책 - 『눈의 살인 1, 2』

“피레네 산맥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

저자를 프랑스 판 스티븐 킹으로 불리게 만든 책은 아마존 프랑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프랑스에서만 40만 부가 판매됐다. 이야기는 2008년 12월 피레네 산맥 해발 2천 미터 지점 케이블카 승강대 위쪽에 머리가 잘린 말의 사체가 매달려 있는 모습을 주축으로 전개된다. 말 사건은 위험한 환자들이 모여 있는 바르니에 치료 감호소, 일곱 명의 아이들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며 폐교된 이자르 여름학교, 프랑스에서 손꼽히는 다국적 기업 롱바르 그룹에서 파생된 이야기와 결합하며 박진감 넘치는 흐름을 만들어낸다. 저자는 나고 자란 피레네 산맥 인근 지역을 배경으로 실감 나는 묘사를 선보여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숭이띠= 사소한 일에 신경 쓰지 말고 자기 일에만 충실하라. 자칫 언행으로 구설이 있을 수 있다. 미혼남녀에게는 중매가 들어오겠다. 쥐, 말, 토끼띠가 배필감이며 8월생은 2, 11월생을 피하는 게 좋다. 마음의 갈등 심각할 수. 보증이나 서명은 절대 금물.

▶닭띠= 새로운 각오로 앞날을 설계하라. 과욕을 버리고 분수대로 처신한다면 중단 없이 전진할 수 있다. 2, 3, 5월생은 남의 것 탐내지 말고 새로운 길을 찾아라. 검은색은 욕심을 부른다. 사업자금이 모자란다. 이성 문제로 인한 이동수이니 심사숙고해서 결정.

▶개띠= 끈질긴 인내와 노력으로 대처할 때다. 주위 사람들의 충고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아량이 필요하다. 연인과의 관계는 저울질보다는 분명한 판단이 중요한 때. 생각과 말로만 배를 불릴 수는 없다. 모든 관계에서는 표현이 중요한 법.

▶돼지띠= 주위에 사람은 많지만 정작 본인에게 도움 줄 이는 없다. 함부로 남을 믿지 말라. 노력에만 의존하자. 쥐, 토끼띠를 멀리하라. 새로 오는 자에게 도전하게 될 듯. 분수에 넘치는 귀인이 따를 수다. 매매 건은 골치.

* 돼지띠에게 추천하는 책 - 『내 아이를 위한 완벽한 교육법』

“능력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성장 단계에 따른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우리 애가 천재 아닐까 싶은 순간들을 겪게 된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고 여러 활동을 하며 타고난 천재성은 점차 사라져가고 어느새 평균에 맞춰진다. 심리학자인 저자는 모든 아이들이 천재의 기본이 되는 호기심, 창의력, 통찰력과 지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관건은 그 자질을 부모가 개발해줄 수 있느냐다. 책은 2세에서 18세까지 아이의 성장 단계에 따라 어떤 활동과 경험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18세까지 뇌가 계속 발달함을 감안한다면, 뇌의 구조를 형성하는 유아기뿐 아니라 뇌가 급격히 성숙하는 18세까지도 아이의 잠재력을 키워줄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 이정윤 기자